상품 소개에서는
"면(cotton)" 100% 라고 소개되어 있지만
실제 온 모자에 써있는 설명에는
"POLYESTER 100%"
MADE IN KOREA
라고 적혀 있었습니다.
면과 폴리에스터가 같은 건가?
내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가? 검색 해보니
면은 목화열매 식물에서 실을 가공한 섬유라면
폴리에스터는 [합성 섬유]로 소재 반절이상이
폴리에스터가 차지한다고 소개 되어 있는 것으로 봐서는
다른 소재라고 인식하는 게 맞지 않을까 싶습니다.
모자 자체는 1.5만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일반 가게에서 잘 볼 수 없고 항상 써보면 작아서 내려 놓게 되는
모자 사이즈와 달리 빅사이즈에서 오는 내 대두도 '위화감' 없이
쓸 수 있는 모자 크기라서 좋은 상품이라 생각 합니다.
구지 면 100%라고 상품 소개를 쓰고
실제 받아서 소재가 달라서 실망하게 만들 필요가 있을까 싶습니다.
모자 디자인 자체도 로고 없이 깔끔하게 이쁘고
사진과 실제 온 모자 디자인도 차이 없이 잘 만든 모자를 판매하는데 구지?
면 100%를 강조하는 상품 소개 문구가 필요할까 싶습니다.
큰모자라고 사도 정작 형태나 재질이 맘에 안드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건 진짜 딱- 적당하고 딱 편해요.
사이즈도 아주 넉넉해서 머리큰 제가 헐렁한 느낌으로도 연출이 가능할 정도네요.
더 이상 헤매지 말고 이 모자로 정착할려고 따로 찜해뒀습니다. 세탁하다 낡아지면 또 살려구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