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동기>
4인 가족 1박 놀러갈 때 쓰려고 구매했어요.
집에 큰 캐리어만 있어서 1박으로 놀러갈 때는 바퀴달린 보스턴백을 이용했는데 오래되기도 해서 작은 캐리어를 알아보다가 이 제품을 발견하고 주문했어요.
후기에 베이지 색상만 있어서 민트는 어떨까 막상 보고 실망하면 어떡하지 걱정했는데 실제로 받아보니 너무 마음에 드네요.
<색상 & 디자인>
제가 찍은 사진은 색상이 하늘색처럼 보이는데 민트색이 맞아요.
쨍한 민트는 아니고 파스텔 색상인데 화사하고 깔끔해요.
마카롱이 생각나는게 굉장히 귀엽네요.
보통 캐리어들은 가로줄이나 세로줄이 바깥으로 튀어나온 형태가 많잖아요.
근데 이 제품은 특이하게 도트가 움푹 들어간 디자인이에요.
그래서 도트 안에 때가 많이 탈까봐 걱정했어요.
또 튀어나온 부분이 없다보니 충격을 받으면 바로 본체에 영향이 가서 잘 깨지지 않을까 걱정도 됐구요.
근데 소재가 ABS이고 충격에 강하다고 하니 믿고 써보렵니다.
때 타는 건 진한 색상 아니고는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니 감안해야 겠죠.
국내 1박 여행할 때 트렁크에 실어 다닐거니 오염이나 파손은 크게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
그래도 잠깐씩 사용하는 건데 이왕이면 색상과 디자인이 화사하고 예쁜 게 나을 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내구성 & 구조>
소재가 ABS라서 내구성은 좋을 거라 믿어요.
바퀴도 잘 굴러가고 잘 돌아가요.
구조는 보통 캐리어들이랑 같습니다.
근데 생각했던 것 보다 사이즈가 크네요.
폭이 도톰하다고 할까요?
그래서 짐이 많이 들어갈 것 같아요.
지퍼로 연장도 할 수 있어서 좋아요.
잠금장치도 잘 작동되네요.
<후기>
전체적으로 다 마음에 듭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아요.
좀 더 저렴한 제품을 구매했다가 반품했는데 냄새가 좀 많이 나더라구요.
박음질도 조금 약해 보였구요.
근데 이 제품은 박음질 상태 좋고 냄새도 안 나요.
그리고 디자인이 일단 짱 이쁨.
그래서 이 가격이 아깝지 않아요.
대신 튼튼했으면 좋겠어요.
너무 만족합니다.
이상 솔직 후기였습니다.
장점
- 전체적으로 파스텔 톤이라 색이 마음에 듬
- 손잡이 바퀴 굴림이 부드러움
- 크기가 작아서 그런가 가벼운 편임
- 확장 가능해서 짐 많이 싸다니는 사람한테 좋을 듯
단점
- 지퍼 열어보니 바로 손잡이가 나옴. 충격 쎄게 받으면 휠 수도 있을 듯
- 잠금 다이얼이 너무 들어가 있어서 손톱으로 밀어야 함
- 내부 지퍼가 좀 뻑뻑함
구매 후
- 1년 가까이 잘 쓰고 있고, 아직까지 씽씽 잘 굴러감
- 잦은 해외여행에도 의외로 잘 버티는 게 신기 ㅋㅋ
- 2주간의 베트남 여행과 1달 동안의 말레이시아 여행, 1주의 제주 여행, 기타 국내 여행 몇 번을 버틴 킹성비 캐리어
- 캐리어 위에 레디백 얹으면 가끔 바퀴가 견디지 못하고 기우뚱 할 때가 있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