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가방이 많이 있지만 거의 20인치 이상의
대형 사이즈만 있어서 작은 걸루다 구입했어요
엄마가 수술받으셔서 일주일동안 아빠 밥해주러
가는데 초등생 아들까지 데려가려니까 배낭에
가져가야하는데 더운데 배낭 메는건 못하겠더라
구여 그리고 전철을 타고 갈건데 이 나이에 배낭
메는게 어색하고 해서 쪼끄만 캐리어를 구입해
봤어요 며칠간 여기저기 많이 둘러봤어요
더 비싸고 이쁜 것도 있는 것 같았지만 로켓배송
으로 받는걸 좋아하고... 모두 열 개 정도의 캐리어
에서 이쁜걸 고르게 되었어요 이쁘고 흰색이고
싸구려 티가 안 났음 좋겠고 바퀴 소리가 조용한걸
중점적으로 체크했어요 16이나 18사이즈는 디자인
이 거의 비슷해서 고르는게 상품평에 의존하며 골랐
답니다 다른 디자인의 캐리어가 맘에 들기도 했지만
이것만큼 상픰평이 좋지는 않았어요
더럽다는 것도 있고
시끄럽다는 것도 있고
마감이 날카롭다는 것도 있고
약해보인다는 것도 있고
사람마다 느끼는게 참 다르고 다양했죠
결국 이제품으로 골랐습니다 사실 검정색을 원했
지만 검정색은 샘소나이트나 비싼 브랜드였을때
이쁘답니다 오래되면 스크레치에 사방이 깍여서 더
볼품없어 보이거든여 그럴때 비싼건 재질이 좋아
그런가 낡아도 빈티지스럽게 나름 이쁘답니다 그래서
오래 안들어도 좋으니 그냥 흰색으로 구입했답니다
흰색은 낡으면 그 나름대로 또 귀여움이 있어요 제가
20대때 흰색캐리어를 사서 사용했었거든여
그때 산 걸 몇 년전에야 버렸어요 튼튼하고 비싼건데
너무 오래들어서 지겨웠던 것도 있고 버리지않으면
새로운걸 살 수없으니까요 흰색은 잘만 관리하면
다른색과는 다른 귀여움이 있다는걸 그래서 알아요
여행에서 가방 찾기도 아주 쉽고요 흰색 캐리어는
드물거든여 가방들 보면 모두 회색이나 검정이나
컬러감있는게 있지만 흰색 캐리어는 그리 쉽게 보이
지는 않아요
가방이 튼튼하지는 않아요 예전 흰색 가방은 어른도
걸터 앉았는데 이 가방은 앉으면 찌그러지는 재질이
에요 그래서 가벼우니까 또 약하니까 기내용으로
쓰기 좋은 거죠 가까운 곳 여행때도 좋고 저처럼
전철을 타고 며칠 친정에 갈 때도 좋으리라 생각해요
사실 차를 가져가면 이 여행 가방이 필요는 없겠지만
친정이 두 시간 편도 시간이 걸려 아들과 둘이 전철
타는걸 택했습니다
아들은 가방 이쁘다며 자기 가방하면 되겠다고 하네요
그리고 큰 가방들은 밑에 뭐가 묻어도 잘 안 보이니
신경쓸일이 없는데 이렇게 작은 캐리어는 바닥이 입구
랑 비슷하게 보이니 먼지가 묻으면 싫을 거 같아요
그래서 저는 섬유 유연제를 걸레에 묻힌 후 전체적으로
닦아 주었어요 그럼 바닥의 머리카락이 잘 안 붙을 수
있으니까요 벌써 낼 친정 가는게 막 기다려집니다
일주일 있다 올거니까 거의 휴가 여행같아요~~~
아이가 자기 캐리어를 갖고싶다고 해서 고민 끝에 이 제품으로 결정했어요.
우선 디자인이 깔끔하고 컬러가 예뻐서 선택한게 가장 크고요ㅎ
18인치는 사용해보지 않아서 크기 가늠이 잘 안됐는데
받아보니 아주 실용적인 사이즈네요.
아들과 저의 1박2일 짐 싸기 딱 좋은 사이즈에요^^
저희아이 키 137cm정도인데 크기 예상해 보시라고 사진 올렸어요.
아이가 끌기도 좋고 핸들링도 좋아요.
바퀴가 360도 자유롭게 돌아서 핸들링할때 힘이 많이 안들어요.
몸통이랑 바퀴 컬러가 맞아서 더 예쁘네요ㅎㅎ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데 한가지..잠금장치가 싼티나요ㅎㅎ
잠금장치가 일찍 고장날까 약간 걱정은 되네요.
잠금장치 빼면 여러모로 괜찮은 제품이에요^^
성인여성도 아이도 끌고다니기 좋은 사이즈라 실용적이에요:)
아이가 너무 좋아하니 그게 제일 좋네요ㅎㅎ
잘 고른거 같아요!
제 후기가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