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결혼식이 있어서 급하게 찾아보던 중 구매했어요. 분홍코끼리 신발은 이전에 샌들을 괜찮게 신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 브랜드로 고르게 되었고요. 색이랑 굽 선택지가 넓었는데 결혼식 착용 목적이라 아이보리에 8cm굽으로 선택했습니다. 앞코가 둥글어서 부드러운 인상을 주는 동시에 슬링백이라 뒤가 트여 있어서 답답한 느낌이 적은 예쁜 신발이에요. 요런 슬링백은 거의 앞코가 뾰족하거나 각이 져 있던데 앞이 둥글어서 마음에 들어요. (날카로운 각이 안 어울리는지라...) 아이보리 슈즈 하면 생각나는 크림 화이트 색상이고, 색은 평범해요~ 색이 되게 다양하고 컬러슈즈가 더 예뻐보여서 결혼식 목적만 아니었으면 컬러감 있는 걸로 구매했을듯... 발볼이 좀 작게 나왔다고 느꼈어요. 제가 칼발이라서 길이에 맞추면 무조건 발볼이 많이 남는데, 이런 제가 신어도 타이트하게 딱 맞았거든요. 물론 이런 신발은 잘 늘어나지만, 칼발이 아니라면 사이즈업 구매를 추천드립니다. 착화감은 그냥저냥입니다. 근데 솔직히 8cm 굽에 착화감이 좋은 게 가능할 수가 없다고 생각해서ㅋㅋㅋ 그냥 신으면서 미끄럽게 움직여서 물집이 잡힐 걱정이 없었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따로 실리콘을 덧대지 않아도 미끄럽지 않고 굽이 많이 얇지 않아서 8cm굽 치고는 편한 축에 속해요. 무난무난한 디자인에 착화감이나 무게감도 괜찮아서 잘 신었어요. 굽 살짝 낮은 걸로 핑크나 옐로우로 재구매할 의사 있습니다^^

발볼넓은 250 구두 잘 안신음 운동화 선호 운동화 기준 크게나온 운동화 250 신거나 정사이즈나 좀 작게나왔다싶음 255도 불편해서 260 운동화 신음. 참고로 245도 신발에 발 들어가긴 해요 라인이 8cm인게 예뻐보이기도 하고 쏠림 없다고 해서 구매했는데 본인기준으로 통통이상이라 생각한다면 굽낮은걸로 구매하시는게 나으실듯 합니다. 하객용 구두 잠시 신는거라 자동차로 왔다 감이어서 실제로 걸었던건 1시간 살짝 넘는데 20분 미만으로 짧게 짧게 걸었습니다 괜찮을줄 알았는데 그마저도 뒤에 끈하면 무게가 확 앞으로 쏠려서 그냥 끈 안하고 다녀서 끈하고 20분 정도 걸었네요. 끈한건 20분정도 끈없이 40분이상인데 앞쪽 쿠션벗겨짐 + 발등 빨개짐 현상 있고 끈없이 다녀도 약간 무게쏠림 있어요. 참고로 끈부분도 정사이즈인건지 제게는 딱맞아서 아팠어요 발등부분, 뒷꿈치 바세린 발라서 상처는 안생겼어요 안발랐음 100퍼 생겼을것 같아요 이럴줄 알았으면 그냥 블로퍼신을걸 그랬나봅니다 그나마 쿠션있어서 덜 아팠던거 같고 굽 낮은걸로 샀으면 잘 신고 다닐것 같아요. 아님 블로퍼처럼 슬리퍼처럼 된 구두 신는다면 8cm도 나쁘지 않는듯요 굽낮은건 재구매의사 있습니다 재질은 괜찮습니다 데일리로 신어도 좋을것 같아요 한 번 신었는데 한쪽 쿠션 바로 까져서 내구성이 의심들어 별하나 뺐어요 오래신기보다 한철 신기에 좋을듯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