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두시간 거리로 외출할 때 지하철에서 읽을 책 한권, 텀블러, 수첩, 핸드폰을 넣고 크로스로 메고 가볍게 걸으려고 샀어요. 산책할 때 메고 나가기 좋네요.
비슷비슷한 크기의 캔버스 가방들 사이에서 이 제품을 선택한 이유는 주머니와 자석여밈단추의 존재입니다. 안에 지퍼 주머니랑 공간분리막이 있어요. 캔버스백에 지퍼 주머니 없으면 너무 불편하거든요.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책만 넣으면 4권 정도 들어가는 너비구요. 약 500ml(16oz) 텀블러랑 같이 넣으면 책은 딱 1권만 들어갑니다. 알라딘 책1권 들어가는 토드백이랑 비슷한데 조금 더 큽니다. 세우면 각잡히게 안 세워지고 흐물흐물한데요, 혹시 다음 버전으로 개선되어서 나온다면 이 부분이 나아졌으면 좋겠어요. 잘 쓰겠습니다!
배송도 빠르고 크기 색상 맘에 드네요 근데 조금 아쉬운점은 사진보다시피 지퍼가 더이상 안잠기네요 제꺼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가방 안쪽이라 상관은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