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면 아이들도 그렇고 어른들도
그렇고 크록스를 신고다니다 보니
편한것도 있는데 이게 은근 질리는 스타일
이라 변화를 주고 싶어 한동안 지비츠
고르기에 열을 올리고있었는데 맘카페에서
지비츠30개가 만원도 안한다고 좋은정보를
주셔가지고 고민없이 바로 빠른 구매~
랜덤이기는 하지만 좋아하는 캐릭터 한두개쯤은
들어있겠지하고 두근반세근반 다음날을
기다림
뚜둥~도착!
예상했던대로 좋아하는 캐릭터가 두세개쯤
들어있음. 아기자기한 그림들도 많고
관심이 있었던 캐릭들도 있고
색감 알록달록하고 사이즈 아담하고~
신발에 대여섯개는 장착할수있는 사이즈
30개를 만원도 안되는 가격에 구매한것도
횡제한 기분인데 판매자님 인심이 너무 후하신지 지비츠를 덤으로 소포장해서 더 주셨음
이렇게 판매하심 남는게 있나 걱정됨;;;
넉넉한 인심의 판매자님 덕분에 아이들이
신이났음
막 펼쳐놓고 고르고싶은거 골라서 신발에
직접 단다고 온죙일 지비츠 꼽았다 뺐다
아주 난리통;;;
아침에 항상 학교가기 싫어하면서
빨리 월요일이되서 학교가고싶다고~
지비츠꼽고갈 생각하니 즐겁나봄
이런게 소소한 행복인듯♡
크록스 1년동안 아무런 장식없이 신다가...
갑자기 지비츠 장식이 하고싶어서 검색하다가..
운명애 맡기는 랜덤 30개... 랜덤이라 다 꽝이면 어떡하지??
리뷰를 보니 대부분 반이상은 취향저격들이 귀염뽀짝 지비츠들~~
쿠팡에서 이것저것 주문했지만 가장 기대되는 지비츠~
꺄~ >_< 귀여워!!!!!!
배송받고 끼웠다 뺐다하면서 완성된.... 와... 딱 듀시간 걸렸어요!! ㅎ
다음날 출근 후 왤케 손가락이랑 손가락끝이 쑤신지 ㅎㅎㅎ
원래 크록스 극혐이였는데 딱 1년전쯤 나도 크록스???
크록스 구매후 지비츠 4개가 같이 왔지만 흐음~ 이런걸 애들처럼 왜달아? 이랬던 제가...
지금은... 크록스 정말 편한데... 크록스 1년만에 지비츠를 달아보니...
ㅗㅜㅏ~
작년에 한번 꼈다 뺠때 손톱 뽑히는줄 알았는데
이번에 주문하면서 지비츠 끼우는 방법도 잘 살펴보고...
두시간동안 배치바꿔보면서... 손가락 끝은 아프지만
그래도 나름 끼우고 빼는데 방법을 잘 터득했습니다...만...
아마 이 지비츠 배치로 일년 이상 있을가 같아요 ㅎ
우측은 산리오와 일본캐릭터 좌측은 디즈니와 미쿸캐릭터...
애국심은 만땅이지만... 귀여운건 못참아?! ㅠ
만5세 조카는
포켓몬이랑 조카취향 몇개만 가져가더니
어모ㅇ어스 한무더기룰 유치원에서 받았다고 본인거 몇개 나눠주고
이모꺼 맘에 드는고 다 골라가라고 하니 골고류 잘 챙겨가서 실내화에 끼웠다겨 하네요~
아.. 덤으로 주신 공룡 키링... 조카는 이름을 알더라고요~
역시 공룡 포켓몬은 조카 취저인가봐요~
오래전 키티 덕후에서 벗어났는데... 키티 어게인 되버린 내 크록스...
회사에서 외부 미팅 없는날 신고가여겠어요!!!
인테리어디자인 회사라 옷이나 신발에 제약이 없지만...
클라이언트 미팅때... 저건..ㅋ 사무실에서는 몰라도 외뷰에서 미팅땐 ㅋㅋ 너무 비매너 같아서... (그냥 운둥화 한켤레 삼실에 둬야겠어요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