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전에 제 두 번째 발가락이 골절 되었습니다.
그래서 반깁스를 하고 있는 상태예요..
집에서 반깁스를 잠깐 벗었다가 말았다가 하고 있어요 그런데 깁스를 해도 제 발가락이 튀어나와 있기 때문에 뛰어다니는 고양이들과 아이들의 장난을 피하기 위해서 뭔가 발가락 전체가 보호되는 에바재질 샌달이 필요하다는 걸 깨달았어요 .
그리고 한 쪽만 반 깁스를 하다 보니 다리길이가 달라져서 골반 쪽이 또너무 아파서 ㅠ
깁스를 하지 않은 발 쪽에 요신발을 신고
다리 길이를 맞춰 줘야 할 것 같았어요.
안 그러면 다른 이유로 또 정형외과를 가야 될 것 같기 때문이죠..
그리고 피멍든 부서진 발가락을 반깁스를 하고 깁스신발 혼자 신기도 너무 힘들어서 잠깐 밖에 나갈때 반깁스를 빼고, 에바샌달을 신고 다녀와야 할것같은 상황이 또 있네요.
그리고 발가락이 골절된 상황에 꽉 맞는 신발은 신을수가 없어서 다시 에바샌들을 평소 제 사이즈보다 한두사이즈는 큰걸 샀어요.
보통 제가 245가 널널히 맞는데 골절 공포로 255시켰더니 널널하니 잘맞고 벗겨지지도 않아요 골절 안된 발도.
막 큰게나온건 아닌듯하야
저같이 발가락 골절된 사람은 이런 샌들로 좀 버텨보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한겨울에 골절 부분 시려우면 비닐 하우스처럼 발가락에 비닐랩 감으면 따뜻하답디다.
이번주에 엑스레이 찍으러 정형외과 갈 때 이걸 신고 가야겠어요ㅠ
반깁스 신발 신고 벗기가 너무 힘드니까ㅠ휴
발가락 골절 조심하세요 ㅡ
최소 6주는 반깁스 하고 완전히 다 뼈가 붙으려면 3개월 이상은 걸린다네요.
신발 베이지 초코 섞여서 색도 이쁘고 디자인도 비싼 거랑 견주어도 안꿀릴 만큼 이쁩니다.
자세히 보면 저가상품티가 납니다.
디자인도 얼핏 비슷하구요.
하지만.. 자세히 보면 제조상 미흡한 부분이 많습니다.
예를 들어 옆에 난 구멍들이 제조사출시 그대로 되어 꼭 붕어빵 사이드 찌거기가 븥어있는 느낌입니다.
그냥 다이소에서 5천원 주고 산 슬리퍼가 더 깔끔할 것 같네요.
임튼. 같이 보내주신 마스크 때문에... 그냥 막 신는용으로 사용할렵니다.
1달..사용후기 추가..
결국 버렸습니다. 발바닥이 아프고.
앞꿈치쪽 바닥이 벌어지는 현상으로 자주 넘어질 뻔한게 무척이나 불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