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정보는 많이 많이 공유하고 싶은 40대 초보 리뷰어 원더우먼입니다. 인제 본격적으로 여름이 시작되려고 하나 봅니다. 주말은 날씨가 한여름 만큼이나 덥더라구요. 체력이 넘치는 두 아들들과 집에 있을수는 없어서 신랑과 급 워터파크행을 준비합니다. 급하게 준비하고 출발한터라 그냥 집에서 신던 슬리퍼를 끌고 갔죠. 워터파크 가는 길 잠깐 휴게소에 들렀는데 제신발이 너무 초라하네요. 다들 여행길이신건지 한껏 꾸미고 상큼 발랄 신발에... 푹 퍼진 제 슬리퍼를 보니 급하게라도 블링한것을 구매해야 겠더라구요, 마침 매대에 블링블링 신발이 눈에 들어오네요. 하지만 가격이나 디자인을 보고 다시 한번 생각해보고 쿠팡에서 찾아보니 어머 더 저렴한 가격에 제취향 저격을 찾았네요. 적당한 굽도 있고 급하게 신고 나가도 전혀 초라하지 않고 가격도 저렵하고 어디에 신고 나가도 때와 장소 어디가리지 않고 신을수 있는 신발 찰떡!! 택배도착하자 마자 신고 아이들 픽업길에 나섰어요, 와~~굉장히 편합니다. 사진상에서는 굽이 높아보니는데 보통 캔버스 가 아닌 운동화 정도 높이네요 그리고 저는 평소 245~250사이즈를 신는데 전혀 크지않고 사이즈도 찰떡이네요,. 오늘은 아이들 수영수업이 있는 날이라 수영장 픽업을 갔는데 아이들이 들고 나오는 수영가방에서 물이 한두방울씩 떨이지면 타일이 미끄럽죠? 하지만 요신발 전혀 미끄럽지 않습니다. 청바지에 신고 나갔는데 전혀 저렴해 보이지 않고 달려있는 비츠도 안바꿔도 될만큼 적당한 귀여움이 있어요 슬리퍼로 신다가 아이들 학원앞에서 샌들로 변경~~~ 와~~올여름 이신발하나로 끝입니다. 제 리뷰가 도움이 되었다면 "도움이 돼요"버튼 꾸~~욱 눌러주세요, 긴 리뷰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제가 직접사용하고 느낀 점을 공유 하는 부분이니 참고 하시고 개개인 마다 차이가 있다는 점도 감안해서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전 운동화 무조건 250만 신어요. 마음에 드는 건 260까지도 신어요ㅋ 245는 큰 245도 안 들어가고 작은 250도 안 돼요. 250 정사이즈나 큰 사이즈만 가능합니다. 슬리퍼는 250 신으면 뭔가 작은 느낌이고 구두도 250은 칼발이 아니라 못 신어요. 발가락이 찡겨요. 이 샌들을 운동화로 비유하면 뒤가 조이니 작은편인 거지만 샌들이기에 딱 맞다는 표현이 맞는 듯해요. 발등이고 발 뒷끈이고 발에 딱 붙네요. 제가 물놀이할 때 신으려고 산 건데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이, 발바닥과 발바닥이 닫는 밑창이 물에 닿았을 때 미끄덩거리면 안 돼요. 다리는 굵지만 발목뼈가 약하고 그런 감각을 또 싫어하거든요. 이 샌들, 발바닥 부분이 전혀 미끄덩거리지도 않았고 이곳저곳 바닥창도 안 미끄러져 잘 신었습니다. 뽁뽁소리도 안 나고요ㅎ 발 모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발 안쪽이 까지는 느낌이 났는데 까지진 않았어요. 신발이 안 젖었을 땐 까슬거리는 것 없어 괜찮았는데 젖고 나서는 그래도 물로 인한 공기층이 생기니 발등 덮은 제일 위쪽 끈 발 안쪽에서 뭔가 거슬리는 느낌을 좀 받았어요. 하지만 그다음 날은 물에 안 들어가고 7시간 계속 신고 있었는데 안 젖어서 그런가 그 부분 전혀 까슬거리는 느낌 못 받았네요ㅎ 상처도 안 났고요. 허벅지 58에 종아리 40으로 엄청 굵은 다리인데 래쉬가드 긴바지는 오히려 라인이 더 드러나 굵어보여 짧은 걸로 새로 샀어요. 거기에 맞게 좀 더 덜 굵고 길어보이고자 굽도 있고 베이색(피부색 비슷한)인 이 샌들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굵은 건 변함없지만 자기만족으로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