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독특한 체형이라 과연 커버가 될지 걱정이 되었는데, 안이쁘면 집에서 잠옷으로 입어야지 하는 맘으로 구매했어요. 지난 주말에 입고 나갔는데, 생각보다 잘 어울려서 맘에 들었어요. 그리고 어두운 색인데도 옷감이 얇아서 그런지 바람살짝 부니까 시원하더라구요. 얇은데 속이 비치지 않아서 좋구요. 가슴 밑부분 셔링을 넣으면 가슴이 좀 도드라져 보이긴 해요. 저는 가슴보다 배가 더 나왔는데도 가슴이 더 나와보이고 배가 덜 나와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저처럼 퉁퉁한 체형들이 입기에 부담스럽지 않고 이쁘게 맞는 옷을 간만에 고른 것 같아 기분이 좋았습니다. 다만, 태평양 같은 어깨를 지닌 저는 젤 큰 사이즈를 샀는데도 어깨가 살짝 작았습니다. 모든 면에서 맘에 들었지만 별 한개를 뺀 이유는 누군가가 반품한 흔적이 있어서 였어요. 마치 누가 뜯어 봤다가 대충 접어서 넣어놓은 듯한...물론 입는데 지장 있는건 아니지만, 모양을 잡으려고 같이 포장되어온 딱딱한 종이가 너덜너덜 한걸 보니 그 순간 기분이 썩 좋지 않았습니다. 반품 상품이라해도 재포장할때 신경을 좀더 써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구매후기>> 리뷰보고 구매했는데 생각보다 예뻐서 놀랬어요. 꾸안꾸 느낌입니다 제가 키가 166 58인데 라지샀더니 딱맞아요. 종아리 중간까지 옵니다. <<장점>> 1. 밖에 나갈때 꾸미기 귀찮응 때 입으면 좋아요. 꾸민듯 안꾸민듯 그런 느낌입니다 2. 원피스라 확실히 시원합니다. <<아쉬운점>> 1. 빨래하고 보니 원피스안에 있는줄이 다 빠져있었어요. 그래서 그냥 줄 두개 원피스에 묶어서 다닙니다. 빨래할때 줄묶어서 빨래하세용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