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허리조절이 되는 도구(?)가 있다는 건 예전부터 들어는 봤었는데
사용할 만한 일이 없어서 한번도 구매하거나 사용해본 적은 없었네요
*구매이유*
본식이 얼마 안 남아서 웨딩준비하면서 다이어트 중인 커플인데요^^;
남자친구가 뱃살이 좀 많이 쪘다가 빠지면서 청바지 허리가 좀 크다더라구요
그래서 그런게 있었지 생각이 나서 구매해서 사용해보았어용~!!
5가지 디자인의 단추가 각 2개씩 총 10개나 들어있고용
가격은 12900원에 로켓배송까지 되니 나쁘지 않은 가격 같아요~
*사용방법*
바지에 어울릴 만한 모양을 먼저 골라줍니당 (치마도 가능하겠네용)
핀을 뽑아서 분리시켜 주고
바늘이 달린 단추모양을 바지 적당한 위치에 먼저 꽂아줍니다 (살에 안 찔리게 조심하세용..)
그리고 뒷부분에 고정핀을 꽂아서 잘 고정시켜 줍니다
그러면 완성! 넘 쉬워용! 원래 있었던 단추 마냥 쓰면 됩니다
*실사용후기*
디자인이 5가지나 돼서 선택 폭이 넓으니 좋은 것 같아요!!
허리사이즈를 줄이거나 늘리는 과정에서 아래에 달린 지퍼랑 위치가 평행하게 안 맞기 때문에 바지가 조금 울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수선을 하지 않는 이상 그걸 완전히 맞추는 건 불가하고
이렇게 간단하고 쉬운 방법으로 수선없이 허리조절이 가능하니 이 정도는 감안하고 사용합니다 ㅎㅎ
그래서 허리사이즈가 약간 크거나 작다 할 때 쓰면 좋을 것 같아요
허리조절을 심하게 해야되면 지퍼가 잘 잠기지도 않을듯요..ㅎ
사용 전후 사진 참고하세용ㅎㅎ
사진처럼 나름 자연스럽고 단추모양도 넘 이쁩니다
남자친구가 넘 편하다고 엄청 좋아하네요ㅎㅎ
쭉 사용할 것 같아요!!
저는 별 다섯개요~!
코로나 때문에 외출이 급격하게 줄더니 식구들의 배가 넉넉하게 늘어나버렸네요.
그러다보니 잘 맞던 바지가 꽉 끼어서 잠기지가 않네요.
몇번 입지도 않았던 멀쩡한 바지인데... 한두개도 아니고 또 한명도 아니고...
새로 옷을 장만하기엔 너무 부담스러워 수선으로 해결할려고 가격을 알아보니..
음.. 수선도 손수 작업하는거라 그런지 가격이 만만치가 않더라고요.
이래저래 확진짜 되서 울쩍한데 옷수선을 하자니.. 아니면 새로 옷을 사자니... 아님.. 살을 빼라고 하기가...
뭐 하나 시원스럽게 해결되는 방법이 없으니까 슬프기까지 했어요.
그러다 아케이 리빙 허리핏 조절 단추라는 걸 우연히 알게 됐는데
첨엔 어 이게 뭐야 하면서 .. 그냥 기존 단추에 여분으로 사용할수 있거나 멋으로 부착하는 단추인줄만 알았어요.
자세히 보니 살이 빠져 허리가 크거나 살이 쪄서 허리가 쪼일때 조절해 주는 단추였어요. ㅎㅎ
보자마자 와 대박!!! 이렇게 좋은게 있다니..
바로 구매 했네요.
오자마자 바지에 끼워 봤는데 오~ 비용부담이 왕창 됐었는데 그걸 세상에나 단추하나로 제 고민을 한번에 해결해 버리네요. ^^
바지와 어울리는 단추를 고른 다음 단추 뒷면에 꽂아져 있는 마개를 빼고 바지에 꽂아주고 다시 단추 마개를 꽂아 주면 감쪽같이 마법처럼 바지가 살아나요. ^^
꼭 심폐소생술 받은것 처럼 죽었던 (?) 바지들이 새 생명을 얻네요. ㅎㅎㅎㅎ
진작 알았으면 몇일 전에 버린 바지도 다시 입을수 있었을텐데.. 아쉬워요.
아.. 그리고 단추뒷마개 분리할 때 뒷마개에 비행접시처럼 되어 있는부분을 앞으로 살짝 밀어준 상태에서 빼면 단추 본체와 마개가 아주 쉽게 분리가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