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비킷 아기 베개로 유명해서 제 주변 사람들은 라비킷 동그란 그 신생아베개 다 써서 관심갖고있다가 최근에 광고보고 사고싶은마음이 들었어요. 기존엔 솜베개랑 메모리폼 베개 쓰고 있었는데 솜베개는 통풍이 안되고 덥고.. 메모리폼 베개는 커버가 시원한 소재 커버라 괜찮긴했는데 너무 작고 좁아서 100퍼센트 이탈했거든요.
뒤척이며 데굴데굴 구르며 자니까 와이드형 베개로 옮길 생각을 하고있었어요. 이것저것 봤는데 와이드형 통풍잘되고 두상관리 이렇게 조합된 베개는 라비킷이 유일한것같아요. (제가 못찾아본 것 중에 있을수도 있지만)
[여기서부터 사용 후기]
26갤 아이고 열, 땀 아주 많고 특히 잘때 무조건 땀범벅이에요. 타 베개와 비교했을때 메쉬라서 통풍이 잘되다보니 땀이나도 누웠던 부분에 축축함이 거의 안느껴지고 뜨끈한 느낌이 없어 열이 더 오르지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놀랐던 것은 제가 만져본 두께감 있는 제품에 쓰이는 메쉬소재중에 가장 부드러웠단 것! 신생아 베개도 메쉬로 된 베개가 있는데 그건 부스럭거리거든요..라비킷껀 부드럽고 부스럭거리지도 않아요.
목뒤를 받치는 부분 두곳 두께가 다른데 지금은 낮은 곳 사용하고 있고 양옆은 메쉬위에 얇은 텐셀면으로 덧씌워져 있어 옆으로 잘때 얼굴 피부에 닿기 부담스럽지 않지만 저는 그냥 뒤집어서 올 메쉬인 부분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베개이탈은 저희 아이가 데굴데굴 할뿐만아니라 일어섯다가 다시 거꾸로 눕는 행동을 많이해서 그땐 어쩔수 없지만 다른 작은 베개보단 오래 배고있어요.
이틀정도 사용해보았는데 만족하고 있고 둘째가 조금 더 크면 하나 더 사서 두개 놓을 예정이에요.
아이가 베개를 사용이 불편한지 다양한 종류의 베개를 구입해서 사용해 봤지만 항상 베개 밖으로 이동해서 자고 있더라구요. 베개없이 자는 자세가 아이의 성장에 좋지 않다는 이야길 들어서 아이용 U자 모양 베개도 사용해보고 해봤지만 아이가 거부해서 사용할 수가 없었어요.
그러다가 인스타에서 광고 영상을 보고 다양한 후기를 찾아보다가 구입하게 되었어요.
가장 큰 장점이 베개 가운데가 들어가있고 양 옆으로 볼록하다는 점인데 그러니 아이가 좌우로 움직일 순 있지만 베개 밖으로 이동이 거의 없어서 좋다는 평이 많더라구요.
생각보다 가격이 있었지만 고민없이 얼른 구입하게 되었어요.
크기 ★★★★★
생각보다 큰 사이즈에 조금 놀랐어요. 저희 부부가 사용하는 베개 사이즈보다 더 크더라구요.
하지만 베개의 모양이 처음 제품을 알아봤을 때 처럼 가운데가 들어가 있고 양 쪽 옆이 조금 높은 모양이라 아마도 이런 모양으로 디자인되다보니 길이감이 좀 길어진거 같아요.
아이를 눕혀보니 가운데 부분이 아이 머리만 딱 들어가는 사이즈는 아니고 조금 넉넉하더라구요. 그래서 아이가 한 자리에서 좌우로 몸을 움직여도 움직일 수 있는 여유 공간이 있었어요.
사이즈는 보통 아이를 용으로 구입하는 사이즈보다는 훨씬 크지만 사용방법을 생각하면 큰 사이즈가 조금 납득이 가네요.
높이 ★★★★★
이 베개의 가장 큰 장점이 개월수(성장)에 따라 높이가 다른 부분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더라구요. 낮은 방향은 18-36개월 높은 방향은 36개월에서 72개월까지 이렇게 성장에 따라 높이를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활용적인 면에서 좋은거 같아요.
또 길이가 긴 편이라 아이랑 나란히 누웠을 때 양쪽 옆은 같이 누워도 넉넉한 사이즈에 높이가 있어서 그런지 편하더라구요. 활용적인 부분에서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촉감 ★★★★★
저희 아들은 신생아때 라이너 루프트 필로우를 사용했었어요. 보들보들하고 아이의 두상에 맞춰진 디자인이라 누워있는 시기에 정말 잘 사용했었는데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촉감이었어요. 아무래도 아이의 피부가 약하고 특히나 예민한 피부인 저희 아들은 조금만 거칠거칠한 부분이 있어서 피부가 빨개지는데 피부에 자극을 주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라비킷 유아베개도 촉감이 정말 보들보들해요. 아이가 베개에 얼굴을 문지르길래 혹시나 하는 마음에 확인해봤는데 피부가 붉어지지도 않고 괜찮더라구요. 정말 촉감하나는 좋은거 같아요!
관리방법 ★★★★★
가장 신경쓰이는 관리방법! 라비킷 유아베개는 세탕망에 넣어서 세탁기 올코스로 세탁해주면 된다고 하더라구요. 아이가 사용하기 전에 세탁을 하면서 혹시나 모양에 변형이 생길까 걱정을 했는데 모양이 흐트러지지 않고 유지되더라구요. 배게를 그대로 통세척이 가능하니 관리 면에서는 정말 좋은거 같아요.
단, 베개 전용 커버가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쉬웠어요. 아이가 사용하는 제품이니 자주 세탁을 하긴 하지만 그래도 전용 커버가 있으면 더 마음 편히 사용할 수 있을텐데 전용 커버가 없다는 점이 조금 아쉽더라구요. 베개 모양이 볼륨이 있는 모양이라 그런거 같아요.
베개를 처음 봤을 때는 뭔가 어색한지 사용하길 거부하더라구요. 자는 동안 베개를 챙겨주니 정말 신기하게 자는 도중에 살펴보니 그 자리에 좌우 방향만 바꾸어서 자고 있더라구요. 항상 어디로 굴러다닐 지 몰라서 매일 새벽에 깨서 아이가 어디서 자고 있는지 자고 있는 자세는 어떤지 확인했었는데 제자리에 자고 있으니 마음이 놓이더라구요. 잠결에 굴러다니는건 확실이 예방이 되는거 같아요.
단! 자다가 잠결에 앉았다가 다시 잘때는 베개 밖에서 굴러다니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다시 베개를 챙겨주면 베개 안에서 좌우로 움직이며 자구요. 그냥 누워서 자는 경우에는 괜찮지만 저희 아들처럼 앉았다가 다시 눕는 경우엔 한번 더 챙겨 주셔야 할 거 같아요.
세탁도 간편하고 아이가 자는 자세도 잡아주고 이탈까지 방지해주는 라비킷 유아베개!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어요!
본 리뷰는 제품을 직접 구입, 사용 후 개인적인 의견으로 작성되었습니다.
리뷰가 도움이 되셨다면 "도움이돼요" 클릭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