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갤 딸맘이에요
아이가 한창 걷기시작하면서 주방여기저기 서랍 다 열고 꺼내고 해서 급하게 다이소에서 산 잠금장치를 사용했었는데 이젠 제법 컷다고 손가락힘이 쎄져서 잠궈놔도 쉽게 열더라구요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쿠팡에서 주문했네요
이건 돌려서 여는거라 잠궈놓으면 아이가 열지 못해요 하지만 매번 서랍열때면 돌려서 열어야 해서 여간 귀찮은게 아니네요ㅠㅠ 그래도 주방은 위험한 물건이 많아서 꼭꼭 잠궈서 사용하고 있어요
뒤쪽 양면스티커는 뗄 때 잘 안떼지는데 저만그런가요….? 거의 테이프가 늘어날정도로 떼다가 4-5번정도만에 떼져요 붙이고 나서는 떨어진적 없이 잘 붙어있어요 접착력 좋아요 아직 떼보진 않아서 테이프가 눌러앉는다던지 이런건 모르겠지만요
다이소에서 사서 쓰던 잠금장치는 떼고나니 테이프가 남아있어서 남은거 떼는데도 고생했네요ㅠㅠ 아직까진 견고하고 마감처리도 어디 뾰족한데 없어 만족하면서 사용중입니다~
이제 갓 돌 지난 아들이,
안그래도 좁은 집 좁은 거실 베이비룸에만 갇혀서 자꾸 베란다 두드리고 베이비룸너머로 장난감을 던져싸서
활동반경을 좀 넓혀줬어요
거실이랑 주방 이어진 구조라, 확장해주면 주방 싱크대앞 직행인데
나오자마자(이전에 몇 번 베이비룸 밖으로 탈출하거나 꺼내줬을때도) 서랍부터 붙잡고 열더라구요
장바구니 담아두고 넓힐까 말까만 진짜 한참 고민하다가
결심해서 설치했어요 .
생각보다 설치도 너무 간단해요
스티커붙이기수준.
근데 또 견고해요?
울아들 힘 진짜센데
부착 후 24시간은 둬야한다고 적혀있었는데
급한 아들 하룻밤새에 몇번을 잡고 당기고 했는지 몰라요
그래도 못열고 못끊도 못당겨요 ㅎㅎ
몇번 당기다가 가고 또 하고 반복 ㅎㅎ
물론 주 사용자인 엄마아빠는 불편해요
그것때문에 고민한거 아니겠어요 ㅎㅎㅎ .
설겆이하다가, 주방일 하다가 물묻은 손으로 열려고 하면 잘 안열려요 ㅋㅋㅋㅋㅋ
물기 닦고 뽀로록 돌려주면 많이 안돌려도 금방 열 수 있구요
걸쇠버젼? 은 어느집이나 아가들 쉽게 열더라구요 ㅎㅎ
흰색이라 너무보기싫지도 않고
튼튼해보여 만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