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카페서 추천 받아 샀는데 무난한것 같아요.
첨엔 크단 느낌이 있어서 폭 파인곳에 뭐 깔고 썼고
지금 35일 됐는데 아직도 큰 느낌이지만
점점 사이즈가 맞아가네요.
근데 역류 방지효과로는 수유 시트에 앉혀서
역방쿠 위에 올려놓는게 더 효과가 좋았어요.
저희 아긴 좀 트림 두세번 크게 해도 소화가 안된다 하는날엔 역방쿠에 그냥 눕히면 미끄러지고 자세가 속이 시원하진 않은지 찡찡 거리고 코로 토가 올라왔어요.
근데 수유 시트에 눕혀서 역방쿠에 올려두면 자세가 딱 잡혀서 표정도 편해지고 찡찡거리지않고 잠도 들어요.
전 알프레미오 수유시트 쿠팡서 사서 쓰고 있는데
이게 아기들한테 호불호가 있지만 저희 아기처럼
잘 누워있는 아기들에겐 갠적으로 추천하고파요!
또 아빠들이 분유 먹일때 자세 잡기도 편하답니다ㅎㅎ
저희 부부는 신랑이 아기 분유 거의 먹이는데
(코로나로 재택이라ㅎㅎㅎ)
그냥 안고 먹이는건 뭔가 어정쩡 세상 어색한데
수유시트 쓰고선 편하게 잘 먹여요~~
여러분도 신랑에게 아기 수유시트 앉혀서 각도나 공기 안들어가게 하는법만 알려주면서 한번씩 시켜보셔요.
분유 먹일때 아기 얼굴을 계속 들여다보게되면서
애착 형성도 되고 특히 아기들 우는거에 단련안된 신랑분들도 이땐 육아 참여 할 수 있어요~
근데 잘 안먹는 아가들은 좀 힘드실거에요 수유텀 수유량
맞는 분유 찾기를 하셔야하는데 이건 따로 해야될일이고 수유시 뱉어낼때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등 두드려주면서 쉬는텀을 가지고 다시 먹이고 하셔요 (30분내에만 먹이면 되요)
암튼 울아기들 먹을땐 세상 천사에 빵빵한볼로 쫍쫍거리는게 얼마나 귀엽나요ㅜㅜ♡
저희 신랑 분유 먹이기 담당하고 먹다가 흰자 보이며 잠드는 울애기 얼굴도 귀엽다고 좋아하고 먹으면서 방구끼는것도 빵빵 터지고 다 먹고 씨익 웃을때가 있는데 그게 넘 예쁜가봐요 매번 웃는다웃는다하고 절 불러요ㅎㅎ
이런 귀여운 순간 순간을 같이 느끼니 더 좋은것
같아요~~
후기를 쓰려다 뭔가 샛길로 빠진 기분이지만
힘든 육아에 도움이 되었으면..다들 홧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