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트가 다섯칸이나 되어서 이걸 다 쓸 수 있을까 했는데 무선마우스, USB메모리, 외장하드, 데스크 선풍기 꽂으니 벌써 네 칸을 쓰고 있네요 ( 핸드폰 충전)
컴퓨터에 무선마우스 동글을 꽂아서 쓸 때는 끊김현상이 있었는데 데스크에 올려두고 쓰니 거리가 가까워지고 장애물이 적어져서 그런지 끊김현상이 없어졌네요. USB 메모리나 외장하드 연결할 때마다 허리숙여서 손으로 더듬거리며 찾아서 힘겹게 연결했는데 주인님의 허리디스크까지 예방해주는 기특한 녀석입니다. 손 닿는 가까운 곳에 있으니 너무 편합니다.
외부전원 연결 없이 사용 할 수 있고, 연결하면 외장하드 2대 정도는 전혀 무리 없습니다. 허브와 선 길이도 약 1m 정도 되어서 데스크에 올려놓는 데 충분합니다. 그리고 바닥에 고무 동글뱅이(?) 가 붙어 있어서 김밥천국 국그릇 마냥 막 움직이는 것을 방지해 줍니다. 외장하드 쓰시는 분들은 필수템 입니다. 기본적으로 외장하드 라는 녀석이 전원을 많이 먹다보니 무전원 허브는 잘못하면 소중한 데이터를 전부 날려먹을 수도 있습니다.
각 포트마다 버튼이 달려있어서 꽂았다 빼고 할 필요없이 꺼주면 됩니다. USB메모리, 외장하드는 무한정 쓸 수 있는게 아닌 수명이 있는 제품인데 전원을 차단하여 수명을 연장할 수 있습니다. LED불빛이 들어오므로 직관적으로 보기 편합니다. 마치 스위치 달린 USB 버전 멀티탭 쓰는 기분입니다.
크기는 아담하고 귀엽습니다 (담뱃갑 크기 정도)
맥북 기본 포트로 버티다 허브를 데려왔습니다.
기본 기능을 잘 합니다.
아쉬운 점은 감안하고 조심해서 사용하기로 했어요.
1. 패키지
- 상자 패키지에 본체 코드 설명서만 들어있습니다.
>> 패키지가 콤팩트해서 과대 포장이라는 느낌은 없습니다.
- 패킹이 꼼꼼해서 제품에 흠집, 기능 이상은 없더군요.
2. 제품 특징
- 무늬, 로고 없는 기본 디자인입니다.
- 색상은 색 섞임 없는 화이트입니다.
- 크기는 성인 한 손에 쏙 잡힙니다.
- 무게는 스펙 보고 예상한 것보다 가볍더군요.
- 본체가 소재 때문에 장난감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 떨어뜨리면 금방 부서질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 밑에 논슬립 처리되어 있습니다.
- 개별 전원 스위치의 ON/OFF 표시가 명확합니다.
>> ON 하면 파란 불이 들어옵니다.
- 전원 방식에 따라 ‘충전 USB 사용 여부’가 다릅니다.
>> 어댑터 연결 : 충전 USB 사용 가능
>> 케이블 연결 : 충전 USB 사용 불가
3. 사용감
1) 장점
- 별도 프로그램 설치 없이 코드만 연결하면 됩니다.
- 연결하면 데이터 전송, 기기 반응이 빠릿빠릿합니다.
- 사용 중에 안정적으로 작동하고 발열은 거의 안 합니다.
- 자주 사용하는 기기를 연결해두고 개별 전원 스위치로 조정하니 너무 편하네요. 진작 사용할걸!!!!
2) 단점
- 개별 전원 스위치를 누를 때 안쪽 스프링?이 불안정합니다.
- 개별 전원 스위치 크기가 조금만 더 크면 좋겠습니다.
- 전원 코드가 10 ~ 20cm만 더 길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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