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밥 하나당 스팸1개, 단무지2개,당근3개 넣었는데 당근이 많이 남았어요. 꼬마김밥 갯수(김의 수)는 14개 입니다. 동봉된 참기름으로는 밥2공기 비비기는 모자랍니다. 김에 밥을 얇게 바르지 않으면 나중에 김밥이 풀어집니다. 맛있어요 추천합니다 ====================== 2번째 개봉기 오늘은 12개 입니다 그리고 김의 특정부위가 김밥쌀때 계속 갈라지더군요(사진참조-맨 마지막 사진) 그래도 만족합니다 당근은4개 넣었습니다. 그래도 좀 남았어요 2번째는 좀 빨라질거라 생각했는데 오늘도 30분 걸렸네요

편식 심한 아들과 입맛 까탈스런 남편과 살고 있어요 아들은 맛은 중요치 않으나 먹던 것만 먹으려는 습성이 있고 남편은 편식은 없으나 맛에 엄청 예민한 투덜이입니다 아들은 김밥을 잘 안먹어요 좋아하지 않는 단무지와 채소가 들어가기 때문이죠 남편은 밀키트나 레토르트, 반찬가게 음식 등등 사먹는 음식 대부분에 혹평을 하는 사람입니다 이 두 사람이 군소리 없이, 심지어 아주 좋아하는 것이 바로 요요 꼬마김밥입니다! 저한테는 둘도 없는 효자템이지요 아들은 여기 들어가는 단무지와 당근은 먹을 수 있겠다네요 처음에는 스팸 두개와 당근 두개만 넣고 싸주다가 지금은 스팸 한개 반, 단무지 하나, 당근 듬뿍 넣고 싸주어도 아주 잘 먹습니다 남편은, 너무너무 맛있다고 역시 제가 한 김밥이 최고라고 하네요 ㅎㅎㅎㅎ 밥 밑간은 제가 하지만 사실 속재료 맛이 참 중요하지 않겠습니까? 당근이 적당히 아삭하고 적당히 단맛이 배어 있어서 스팸과 맛의 조화가 아주 좋더라고요 바쁠 때, 찬밥 많을 때 밥에 소금 조금, 참기름 조금 넣고 조물조물 밑간해서 요 꼬마김밥 팍팍 뜯어 재료 넣고 그냥 돌돌 말아주기만 해도 근사한 한끼 식사 완성! 저는 스팸 맛 강해야 좋아하는 아들 때문에 스팸은 한개 반 넣고 있어요 그래서 보통 집에 있는 스팸을 추가로 더 썰게 되는데 김밥 한줄에 하나씩 넣으면 스팸은 김에 맞게 딱 떨어지고 단무지는 한줄에 하나씩 넣으면 조금 남고 당근은 한줄에 네다섯줄 넣으면 거의 딱 맞더라고요 혹 단무지랑 당근이 남으면 잘게 썰어서 주먹밥 해줘도 좋더라고요 양은 성인 2명이 먹기 딱 적당한 정도 입니다 유통기한도 길어서 냉장고에 쟁어뒀다가 반찬 없을 때, 바쁠 때, 휘리릭 말아주면! 엄지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