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있는 소설이 아니라 조용한 소설인듯 하다..
안중근 의사의 젏은 31세의 마음과 생각을 조용히 써내려간 소설이듯 하다..
대화는 20%정도 설명으로 다 채운 소설..
그냥 지나칠수 있는 포수, 무직, 담배팔이... 이 3단어에서 많은것을 느끼며
글을 썼다고 하는 김훈 작가님의 생각을 난 조용히 생각해본다..
독립운동가라고 하면 힘있게 용기를 내고 많은 생각으로 행동을 했다고 생각하는데
안중근 의사는 바로 머리속에 나타나는대로.. 실탄7발과 백루블.. 이거 하나로
계획도 없이 이토는 살아서는 안되는 사람이라는 생각만 갖고.. 실행에 옮긴 행동을
정말 힘주어 말하지 않아도 알거 같다..
이런이유..저런이유... 많은 편견에 싸여 있는 지금의 30,40대... 다시한번 생각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