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피켓팅 피터지는 티켓팅...그리고 실패ㅠ 킹키부츠 진짜 널리 알려져서 좋은데 피터져요 아무튼 다행이 취소표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 2층 4열 2번 자리로 다녀왔습니다 쿤찰리 미간 찡그리는 것도 보이고 재림룰라 홀드미인유얼하트 부를 때 어여쁜 드레스 금테장식도 잘 보입니다 어두울 때는 좀 흐릿한 느낌인데 밝을 때 짱짱하게 보여요 무게는 한 손으로 들고 봐도 괜찮습니다 그냥 내가 뭐 들고있구나~그런 느낌이예요 스트립은 안 쓸 듯 하니 버리고 설명서 영문이니 버리고ㅎㅎ 첫 오페라 글라스인데 맘에 드네요 앞으로 볼 뮤지컬에서도 이걸로 뽕 뽑고 와야겠습니다

평소 뮤지컬을 자주 보는 편이라 하나 구매했어요. 뮤지컬은 배우들의 얼굴이 보여야 감정 하나하나를 느낄 수 있어서 재미가 배가 되는데 지옥의 티켓팅으로 뒷자리에 앉으면 너무 아쉽잖아요. 매번 오페라글라스를 대여할수도 없는 노릇이라 비싸지도 않기에 그냥 질렀습니다! 주변 친구가 8x21인가? 를 사용하는데 전 되게 별로였거든요. 뭔가 제대로 보이지도 않고 어지러운 느낌.. 근데 확실히 10x25라 그거보다 훨씬 크게 잘보이는거 같아요! 초점잡기도 쉽고 무겁지도 않아서 아주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을거 같아요. 비싼돈주고 뮤지컬 보러가서 하나도 안 보이면 아쉬우니까.. 단돈 2만원대로 표정 하나하나 다 보자구요. 참고로 대극장에서 대여해주는 오페라글라스도 10x25라서 이거 하나면.. 뽕뽑고도 남을거 같습니다! 약간 아쉬운점이 있다면.. 구성품으로 같이 오는 목에 걸 수 있는 스트랩이 너무.. 싼티나요. 근데 뭐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구성품이라 어차피 고급스러운게 와도 안 쓸 거 같으니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