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책 읽기에 진심입니다.
불편한 편의점.... 이름부터 이목을 끄는데
벚꽃에디션... 표지도 예뻐서 바로 구매
1 사는김에 2도 같이 샀으니 2 후기도 기대해주세요.
이 작품은 전지적작가시점(오래만에 써보는 말)로 옴니버스 형식의 매 회마다 다른 주인공의 목소리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너의 목소리가 들려~
가장 먼저 시작되는 염여사의 이야기.. 편의점이라는 저희 주변에서 일상적인 소재의 아이템이 자주 나와 아주 가독성 좋게 읽혀지는거 같아요. 앉은 자리에서 멈출 수 없이 읽다가 금방 다 읽어버렸습니다. 아까워...
읽다보니 편의점 알바 했던 옛날 생각도 나면서.. 나의 해방일지 이민기 생각도 나면서..
감성자극 하는 이야기와 킬링타임으로 볼만한 이야기들이 잘 어우러져 있습니다.
♥책 내용 리뷰❤
우리들의 삶이 고스란히 담긴 쓰아린 이야기이자 위로이자 공감이다... 코로나로 인해 마스크를 쓰고 거리를 두면서 가뜩이나 소통되지않는 사회는 아예 소통을 시도조차 하지않는 그런 단계로 접어든 듯 합니다.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지 못한 채 멀어져만 가는 서로에게 가시가 되는 존재가 될지 말지에 대해 길로에 빠져있는 주인공들의 이야기 입니다.
서울역에서 노숙인 생활을 하던 독고라는 남자가 어느 날 70대 여성의 지갑을 찾아준 인연으로 그녀가 운영하는 편의점에서 야간 아르바이트를 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덩치가 곰 같은 이 사내는 알코올성 치매로 과거를 기억하지 못하지만 행동도 굼떠 과연 손님을 상대할 수 있을지 의구심이 들 정도이다...
이런식의 내용으로 시작이 됩니다. 벌써 부터 기대가 되지 않나요///
독고라는 캐릭터의 숨겨진 비밀이 책을 끝까지 긴장감있게 끌고 갈 수 있는 힘이었습니다. 저와 등장인물들의 추축은 빗나갔지만. 독고와 염여사의 행보는 이야기를 끝까지 잘 마무리하는 힘이 되었습니다.
저의 점수는요.....
5점입니다. 몇점 만점인지는 비밀..
강추드리니 꼭 사서 한 번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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