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날짜 : 2022년 8월 24일 구매금액 : 13600원 소분되어 있는 버터를 찾다가 처음으로 구매해 보았어요 플라스틱통에 소분되어 있는 제품들도 있었지만 먹기에 종이포장이 편할것 같고 다먹고 버리기도 좋을것 같아서 이제품을 선택했어요 소분되어있어서 베이킹할때 계량하기도 편하고 좋을것 같아요 새벽배송으로 받은거라 아침에 열어보니 이미 말랑한 상태가 되었네요 식빵을 구워서 발라 먹어보니 아주 진한 맛은 아니었구요 부드럽고 담백한것 같아요 아이는 식빵에 바로 발라먹기를 거부해서 계란말이 할때 버터 두르고 구워줬더니 평소보다 더 맛있다고 하네요~~^^ 냉장고에 두면 요리할때 두루두루 쓰임이 많을것 같아요 금방 다먹고 재구매 의사 있어요~~~~

먼저 버터를 실온에 두어 말캉한 상태에서 사용합니다. 휘핑기로 섞어 크림화 시켜주면서 설탕 3숟가락과 소금 한꼬집을 넣어줍니다. 버터나 설탕이 많이 녹지 않도록만 해주세요. 저는 딱히 계량은 따로 하지 않았고 밥숟가락으로 3숟가락 정도 넣었어요. 설탕량은 본인 입맛에 맞게 넣는 게 제일 좋으니까요^^ 설탕도 너무 적게 넣으면 맛이 없으니 적당히 넣어주는 게 좋아요! 실온에 두었던 계란을 넣어 잘 풀리도록 섞어준 뒤 박력분을 체에 걸러 넣어 잘 섞어줍니다. 버터와 가루류가 잘 섞이면 바닐라 익스트랙을 한 두 방울 넣어 바닐라 향이 나도록 잘 섞어주고 별 깍지 짤주머니에 넣어줍니다. 모양 신경 안 쓰시면 굳이 짤주머니 필요 없어요! 나름 이쁘게 모양을 짜보려고 했지만 짤주머니 사용 3회차 야매 홈베이커는 버터쿠키 모양내기에 실패했다고 합니다...(또륵 180도 예열된 오븐에서 10~15분 정도 구워주는데 적당히 색이 나오면 꺼내어 잘 식혀주세요. 쨘!!~~ 이렇게 버터쿠키 만드는 게 쉽답니다! 비싼 기구도 필요 없고 발효 같은 것도 필요 없고 굽기에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아요. 집에서 만들어 먹기 정말 좋은 간식이에요. 저는 요즘 감기에 걸려서 코코넛플라워슈가생강차 한 잔이랑 홈메이드 버터링, 버터쿠키를 같이 먹었어요. 깍지, 짤주머니 사용이 서툰데도 나름 잘 만들어졌죠?(첨부 사진 참고하세요~ 물론 못생긴 건 만들면서 동생이랑 주워 먹음^-^ 모양만 좀 더 균일하면 산 거랑 별반 다르지 않더라구요~ 동생이 버터링은 안 사 먹어도 되겠다고 함ㅋㅋㅋ(그래놓고 담날 설탕 조절 실패로 연성 실패해서 사 먹기로 한 건 안 비밀) 뭐든 재료를 팍팍 넣으니 향도 맛도 풍미도 더 좋더라구요! 프레지덩 무염버터는 많이 써도 버터 특유의 기름진 느낌이 적었고 제가 전에 다른 버터를 그냥 맛봤을 땐 미묘하게 찝찔(?)한 맛이 났었는데 프레지덩 버터는 그게 없더라구요? 되게 깔끔함! 왜 홈베이킹하시는 분들이 프레지덩 버터 이용하시는지 백번 천번 알겠다능 제대로 각 잡고 만들어 본 건 처음인 쿠키인데 모양도 맛도 성공적이어서 너무 기분 좋았네요! 우리 동생이 눈 깜짝할 새 다 먹어버렸어요. . . .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