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간 사용후기
저는 출퇴근용으로 샀는데, 대략 2.7km 거리이며 땩 10분 정도 걸립니다.
우선 버스가 너무 들쭉날쭉한 배차 시간 때문에 시간 맞추기가 애매해서 구매했습니다.
장점으로는
1. 내가 원하는 시간대에 출발이 가능 해서 좋습니다.(뚜벅이들의 한이맺힌..)
2. 바퀴사이즈나 자전거 사이즈가 크지 않아서 지하철에 실을수가 있습니다(대구지하철 기준). 하지만 자전거 옆에 서서 가야 하고,,,(지하철 내부에서 많이 흔들거림)
지하철에 사람 많을때에는.....
그...
네.. 좀 그렇습니다
3. 이 자전거를 고른 가장 큰 이유인 "배터리 탈착"이 가능 한것 입니다. 주택에 사는거면 몰라도, 아파트에 사는 경우에 자전거를 매일 엘리베이터, 집에 들여다 놓는게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폴딩이 되고 자전거가 접히더라도 말이죠. 그런데 이 자전거는 배터리만 따로 탈착해서 집이나 직장에서 충전하고 언제든지 다시 착용해서 이용할수 있는게 너무 큰 장점 인것 같습니다.
배터리 탈착은 웬만하면 대부분 모델에서 되는것 같은데 이 제품 처럼 작고 컴팩트 한 제품들은 잘 없는거 같습니다.
4. 가격이 저렴하다는것 입니다. 국내 브랜드의 전기자전거나 여타 브랜드들의 기본적인 모델들만래도 50~60 이상이고 100만원 넘어가는것들도 허다 한데, 40만원 초반대에 구매를 할수 있다는 것은 정말 좋은것 같습니다. 이 정도면 청소년들도 알바 조금 하면 무리없이 살수 있는 가격 이니까요.
5. 생각 보다 견고 하고 튼튼 합니다. 다른 리뷰들을 많이 보니 뽑기운이 굉장히 크게 작용하는것 같안 한데,,, 저는 뭐 아직 오랜 기간 탄건 아니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면 꽤 내구도가 좋다고 생각 합니다. 가격이 저렴하면 아무래도 좀 신경이 쓰일수도 있고 뽑기운이 작용하지만 그래도 AU테크 면 이 업계에서 유명한 브랜드여서 어느정도 신뢰가 가는것 같습니다.
단점으로는
1. 같은 이유인 배터리 인데 일단 수명이 너무 짧습니다 ㅠ pas 모드로 해도 위의 상품 설명에 나온 거리만큼은 못가는거 같으며 스로틀로 하면 훨씬 더 짧습니다. 제가 체중이 70kg 정도 나가는데 저 보다 더 적은 체중이거나 여성분들의 경우에는 더 긴 거리를 타실수도 있다고 생각 하지만, 일반적인 한국 성인 남성의 기준에서는 좀 짧지 않은가 하고 생각이 듭니다. 물론 저와 같이 짧은거리 출퇴근 용으로는 크게 문제가 없다고 판단 됩니다. 하지만 더 긴 주행거리나 레져용으로는 좀 무리가 있다고 판단 됩니다.
2. 배터리 탈착이 생각 만큼 쉽지가 않습니다. 기술적으로 어렵다는게 아니고 좀 번거롭습니다. 배터리가 안장 뒤쪽에 걸려 있고 카라비너 2개로 매달려 있는데 이 카라비너가 작고 생각보다 빡빡해서 탈착 할때 좀 어렵습니다 ㅋㅋ ㅠㅠ 기술적인 문제는 아니라서 탈착에 문제는 없지만 요령이 생기기 전 까지는 애를 좀 먹습니다 ㅠ 그래서 전 카라비너 큰 사이즈를 따로 주문해서 달아놓으니 훨씬 낫습니다.
-----------4개월 사용 후기-----------
1. 아무리 생각해도 주행거리가 너무 짧습니다.
상품설명에 나온 거리는 경사 자체가 없는 완만한 평지 길 에다가 신호등이나 보행자 같은 장애물 요소 없이 완전히 연비 주행을 한 거리 같습니다. 일반적인 도심에서 타고 있는 제 경험상 파스모드(페달링)로 가도 10km가 체 안되는거 같으며 스로틀 모드로 가면 더더욱......
제가 73kg 인데 대한민국 남성 평균 체중이 72.7kg 이니까 일반적인 한국 남성 분들은 저와 비슷할것이라 생각합니다. 체중이 조금 더 적게 나가거나 여성분들일 경우에는 조금 더 긴 거리를 주행 하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물론 제가 구매한 모델 옵션이 배터리 용량이 낮은 모델이긴 합니다(5ah). 하지만 7.5ah를 했어도 그렇게 크게 늘어날거 같지는 않습니다.
상품설명에 250w 돼있는데 실제론 보니까 200w라고 돼있네요.. 씁
2. 모터가 힘이 없습니다.
평지 주행에는 크게 무리가 없습니다. 물론 저속에서 고속으로의 가속은 느린편이지만 그렇게 거슬릴 정도는 아닙니다. 그렇지만 오르막길에서의 힘이 너무 처참한 편 입니다. 일단 스로틀 모드로는 거의 안된다고 보시면 되고, 파스 모드로는 힘을 실어주기는 하지만 미미한 편 이고 경사 거리가 길면 점점 그 힘이 줄어 들어서 다리 힘으로 올라가게 됩니다.
하지만 저의 경우는 학창시절 때부터 오랜세월 자전거를 타서 이쪽으로의 운동신경이 어느 정도 있어서 큰 부담은 아니지만 입문자분들 이나 체력이 약하신분들은 적응 하시는데 시간이 좀 걸리실 겁니다.
3. 가격이 비교적 저렴하지만 체감상 그렇게 저렴한가격은 아닌것 같습니다.
즉 가성비가 좋은건가..?? 하고 의구심이 들게 됩니다.
배터리도 2개월쯤에 타던 중에 이유 없이 주행중에 내부 연결 접합부가 녹고 변형이 돼서 사용을 못하게 돼서 고객센터에 문의 했더니 한달뒤에 에이유테크 홈페이지에 재 입고 될거라..는 말만 되풀이하고.. 뭐 그 안에 제가 어찌어찌 해서 배터리를 다시 살려서 사용은 하고 있습니다. 근데 한달뒤에도 배터리는 재입고 되지 않더군요. 인터넷 여기저기 뒤져보니 팔긴 팔더군요.
즉 그냥 싼거사서 이래저래 고민할바엔 처음부터 90~100만원대 제품 사서 고민 없이 타고 다니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4. 지금껏 단점들만 말했는데 모든 단점들을 포용할 정도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감안을 할수 있는부분이 가격 인것 같습니다.
40만원이 결코 작은돈은 아니지만
-뚜벅이 분들이 대중교통에 휘둘리는 그 x같음을 최소한이라도 극복 해볼수 있는 기회?계기? 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배터리 크기도 컴팩트해서 들고 다니기 좋고 직장이나 학교 같은데서 재충전을 해서 타고 다닐수 있으니(완충3시간이긴 하지만;;) 활용을 잘 한다면 좋은 이동수단이 될것 같습니다.
하지만 확실한 품질을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비추천 합니다
그리고 공구 같은것들 로 자전거를 간단한 수리나 튜닝? 셋팅? 같은갈 하실수 있는분들이 사셔야 할것 같습니다 성인 남성분들이라면 대부분 가능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유튜브 리뷰에비해서 개선이 많이 된것같아요
안장리뷰는 쫄려서 처음살때부터 안장새로 구매했더니 다른건 가격대비 정말 좋아서 충분합니다
pas랑 스로틀 반응이 느리긴한데 가격대비에선 충분히 탈만하구요 주행거리도 그렇게 심각하진 않습니다 5암페어짜리배터리니 그러려니하고 타기 딱 좋습니다
모터힘도 24볼트니 가성비로 타면 정말 좋습니다
한달리뷰
- 한달정도 타보니 날씨가춥기도 하고 마지막사진처럼 여러가지 달고 다니니깐 배터리가 금방 줄긴해요 ㅋㅋㅋㅋ 그래도 아직 가성비 만족하면서 잘타고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