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나이들다 보니 저도 기억력이 떨어지기도 하고 특별한 이슈가 있는 날은 참석자들끼리 공유해야할 필요도 있어서 평소에 업무관련 미팅시에 거의 녹음을 하는편이에요. 전에는 중요한 미팅은 회의록 작성해서 참석자간 확인하고 날인하고 아무튼 좀 번거로웠는데 세상 좋아졌죠. 이전에는 스마트폰으로 주로 녹음을 했는데, 전화가 오거나 하면 끊어지니까 좀 불편하더라구요. 몇해전에 판매하던 상품관련해서 영상을 찍을게 있어서 상품 스틸컷 촬영하던 카메라에 급하게 PCM-A10만 구매해서 촬영했던 적이 있었는데, 작년부터는 그걸 들고 다니면서 녹음을 하고 있거든요.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문득문득 생각나는 것들이나 이런저런 아이디어 같은것들을 임시로 기록하는 용도로도 많이 사용하고 있어요. 차량으로 이동이 많은편인데, 생각나는대로 그때그때 녹음기로 녹음을 하니까 이게 또 엄청 유용하더라구요. 가끔 그럴때 있잖아요. 고민하던 문제에 대한 실마리가 떠올랐는데 바로 메모를 할수가 없는 그런 상황일 때 그런 상황에 A10이 마침 옆에 있어서 두어번 녹음으로 메모를 했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정말 유용하더라구요. 이미 TX650이라는 모델도 알고 있었기에 불현듯 좀더 들고 다니기 편한 TX650이면 유용하겠다 싶어 찾다보니 마침 이 650 후속인 이제품이 세일해서 14만원정도길래 아주 그냥 충동적으로구매해버리고 말았네요. 일단 기대했던 대로 사이즈는 자킷 안주머니에 아주 쏙 들어갈 정도로 앙증맞은 사이즈에요. 다만 메탈바디라 크기에 비해서는 살짝 묵직한 느낌이에요. 뭐 개인적으론 조금 묵직한 느낌이라 더 좋아요. A10은 뭔가 날티난다고 해야할지 아무튼 단단한 느낌이 없었거든요. 녹음이야 뭐 당연히 아주 잘되고요. 저는 간편하게 녹음이 가능한 점이 정말 좋은것 같구요. 간편함에 비해 상품 소개 정도의 영상에는 음성소스로 쓸수 있을정도로 음질이 괜찮은 점도 아주 좋은 것 같아요. 아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소니 보이스레코더들이 전송속도가 느려서 A10의 경우 7~8MB/s 정도거든요. 녹음한 파일이 크면 조금 오래걸려요. C타입 이라 전송속도가 개선된 줄 알았는데, TX660 역시 전송속도는 변함없이 그대로에요. 그래도 요샌 범용이라 할수 있는 C타입이라 충전하긴 편하겠어요.

녹음기가 필요해서 검색..여러회사 제품중 가격은 좀 나가지만 녹음 기능, 음감, 배터리에 중점을 둔터라 소니 ICD-TX660에 눈이 가더군요. 제품사양과 구입후기 모두 꼼꼼히 살펴본후 쿠팡에서 로켓배송으로 구입해서 빠르게 받았구요. 설명서대로 녹음 환경설정하고 녹음하니.. 스펙과 거의 같은 녹음시간과 배터리 용량이 느껴집니다. 후기 보면 딴소리 하시는분들 몇몇 계시던데요. 제발 설명서 정독 좀 하고 활용하세요! 전, 직장내 언어 폭력 및 말 바꾸기, 증거 보관용으로 구입을 한터라 녹음 음질과 녹음시간이 최소 9시간은 연속 녹음되어야 하는데 모든것이 충족되고 기능이 여러가지가 있어서 잘 활용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사용하면 할수록 TX660과 이 제품 전 모델 제품인 TX650제품이 유튜버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를 확실히 알거 같아요. 음질, 녹음시간, 배터리 다 충족 되므로 저는 강추 합니다! 참고로, 반드시 설명서를 정독하시고 필요한 녹음환경 설정을 하셔야 본인에게 필요한 성능을 뽑을수 있다는점 잊지마셔요. (팁: 기능추가가 많으면 배터리 소모가 증가하니 장시간 녹음시에 간단한 기능 설정만 하시고, 간단한 1~5시간 정도에 녹음은 설정을 여러가지 세팅해도 지장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