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디럭스유모차만 있어서 나들이 갈 때는 아기띠를
하고 다녔는데 아무래도 돌 지난 아가를 매고 다니는 게 너무 힘들다보니 급 검색하여 휴대용유모차를 사게 되었어요
역시 디럭스는 트렁크에 실으면 가득차는데
휴대용은 1/4정도? 싣고도 여유가 있네요
대신 등받이가 아기 머리 중간 정도 높이까지 와서 처음에 당황했어요(나머지는 그냥 헝겊으로 가린 정도?!)
디럭스처럼 머리끝까지 받쳐주면 좋았겠지만~ 휴대용이니까~
그리고 처음 들었을 때 생각보다는 묵직했어요
그래도 핸드링이 좋고 아기가 큰 거부 없이 잘 타준다는 점!
트렁크에 실어놓고 외출시 간편하게 쓸 수 있다는 점은
최고의 장점이지 싶네요~
코로나 시국이라 외출을 많이 못해서 아직은 많이 못 써봤지만
앞으로 코로나도 잠잠해지고 날씨도 따뜻해지면 자주 쓰려구요^^
<반년째 사용 후기>
이제 21갤 된 아가 타고 다니는데 문제없이 잘 다니고 있어요
처음엔 좀 뻑뻑해서 남편이 전담해서 폈다 접었다 했는데
요즘은 저도 무리없이 잘 접었다 폈다 합니다
가성비갑! 튼튼하게 잘 쓰고 있어서 오히려 처음 샀을 때보다 더 만족하고 아가가 야외에서 잠들면 눕힐 수도 있어 그 점도 좋아요!
작년에 그레이. 올해는 블랙 같은 모델로 샀어요. 뚜벅이어서 어딜가든 유모차 끌고다니는데 이 가격에 1년 뽕뽑고 바퀴 휠 구르는 끼익끼익 쇳소리가 들려서 새로 샀어요. 기름칠하면 소리가 안날 거 같긴해요. 그래도 가성비갑!! 근데 같은 모델인데 작년꺼엔 없던 메쉬망이 추가됐네요.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