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이라 집에 있는 시간이 많다보니 책을 여유있게 많이 볼 수 있어 아이가 무척 좋아합니다 뿌리깊은 어휘력은 작년부터 눈여겨 보고 있었는데 초등 1~2학년 아이들이 접하는거 같아 7세 아이에겐 너무 서두르는게 아닌가 싶은 생각에 잠시 보류하고 있었는데 도서관에서 빌려온 책에 속담이나 사자성어가 나와도 거부감없이 재밌어 하길래 주문을 해봤습니다 지문이 있지만 짧은 이야기글 형식이라 어려워하진 않습니다 따로 설명을 해주진 않았고 채점만 해주고 있습니다
회차별 속담이나 사자성어가 재밌는지 대학생인 오빠에게 한 마디 합니다 "오빠, 엄마가 귀에 못이 박히게 얘길 했는데 방 정리를 안 하고 가면 어떻게 해?" 설거지 하다가 웃음을 참고 못들은척 했는데 저녁에 오빠와 보드게임을 하다가 처음 해 본 게임을 오빠가 이해 못하고 우기면서 자기 고집을 피우자 "엄마, 오빠가 틀렸는데 자꾸 맞는다고 화내는데 이거 방귀 뀐 놈이 성내는거 맞죠?" ㅋㅋㅋ 아들과 둘이 빵터져서 웃다가 결국 오빠가 미안하다고 사과하며 끝났습니다 유난히 말이 느려서 걱정하던 아이인데 한 해 한 해 부쩍 자랐다는 생각이 듭니다
간략한 요점정리와 예시글로 아이들 이해하기도 쉽고 40일간 회차가 끝날때마다 뒷장에 있는 독해 나무 기르기에 스티커를 붙이니 매 회차가 끝나면 아이 스스로도 뿌듯해 합니다 여기 수록되어 있는 속담이나 사자성어를 익히면서 어떤 상황에 표현할지 그게 더 기대가 됩니다 ~^^
저희 딸아이 내년 8세 예비초등이에요 ㅎ
학원따로 보내지않았고
유치원에서도 가르킨거아니구
집에서 책 읽고 편지쓰고 일기쓰다가
글자를 쓰게됐습니당
나름 책사서 풀고 시킨다고했는데
초등학교 간다고하니 덜컥 겁이나더라구요
그래서 검색하다 구매했어요
지문읽는것은 제가 도와주는데 누가말하는지 구분이안되어있어 살짝 어려워하네요
문제푸는거는 푸는데
맞춤법 받아쓰기가 좀 힘들어요
3단계에 자꾸 짜증이늘어서 좀 있다가하자고 건너띄고있습니다
ㅜㅠ아이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저희아이에겐
좀 시간이걸릴것같아요
큐알코드 찍으면 음성나오는건 좋은것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