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닥에 매트리스만 깔고 생활할 수 있지만, 바닥에서 조금이라도 떨어져 자고 싶은 마음에...
구매를 하게 되었네요... ㅎ.ㅎ
매트리스는 슈퍼싱글이고, 따라서 프레임도 슈퍼싱글로 구매하였습니다.
더 큰 사이즈 사서 인테리어 하는거 솔직히 별로...먼지는 누가 치우나요...!!!
제품은 뽁뽁이나 비닐포장 없이, 바로 프레임이 등장합니다.
혹여나 깨진 부분이 있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 제대로 된 상품이 도착했습니다.
안전하게 뽁뽁이라도 싸서 포장을 해주었으면 어땠을까 싶네요...
깔판은 경첩 구조로 접었다 펴는 구조입니다.
설치는 그냥 경첩을 펴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여성분들이 혼자 드시기엔 조금 무거울 수 있으니, 조심해서 설치하세요...!
나무 재질이라 가루가 나오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가루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그냥 펴서 간단하게 물티슈로 한 번 싸악 닦고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래쪽에 공간이 조금 남아서 먼지가 들어갈 수 있지만,
깔판을 당기면 쉽게 매트리스를 이동시켜 청소할 수 있기 때문에
큰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총평
매트리스만 깔고 자나 매트리스 깔판을 추가하나 크게 달라지는 건 없다.
겨울이 되면 바닥에서 한기가 조금 덜 올라오려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한다.
그래봐야 4cm 떨어진 거지만...ㅎㅎㅎ
청소를 할 때 매트리스 깔판이 있으면 쉽게 이동시킬 수 있어 청소 시 편리하다.
매트리스만 바닥에 깔고 자기 조금 껄끄럽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리지만
굳이 필요가 없으시다면, 깔판 자체를 구매하지 않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이것저것 엄청 비교하다가 1,2년 정도만 사용할거라서
비슷한 제품 중에 가장 저렴하기에 큰 기대없이 주문했어요.
매트리스는 퀵슬립 Q3 슈퍼싱글사이즈 올려서 사용하고 있어요.
매트리스가 좀더 크고 깔판이 1,2센치정도 작아요
그래도 쓰는데 큰 문제 될 정도는 아니고요
처음 제품 받아서 한번 닦을겸 하고 보니 군데군데 깨지고
파이고 뜯어져있고 일일이 사진찍기 힘들어서 몇 개만 찍었어요.
역시나 한발로 살짝만 딛어봐도 나무가 쪼개질 것 같더군요.
높낮이도 하나도 안 맞아서 끼익끼익해요.
반으로 접혀지는 쇠 경첩이 장판을 눌러서 자국이 남을 것 같아서
다이소에서 3m폼 테이프 사서 붙였어요.
환불하고 10만원대로 재구매할까하다가
그냥 매트리스만 놓고 쓰면 안 좋다고하니까 바닥에 깔기면 하면
되니까 눈에 보이는 것도 아니고 해서 그냥 쓰고있어요~
제가 잠을 좀 뒤척여서 그런지 일어나서 보면 매트리스랑 깔판이랑
따로 놀고있을때도 많아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