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손에 착 감기는 아담한 사이즈에요
일단 세정제 치고는 향이 굉장히 좋아서 만족스러워요
시원한 향(?) 이랄까 ㅋㅋ
돌려서 열고 닫고 할 수 있는 구조로 되어 있고,
따로 뚜껑이 있지는 않은게 좀 아쉬워요
보관통을 따로 마련 하거나 사용 전 입구를 깨끗히 잘 닦아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저의 경우는 후자 방법으로 사용 중 입니다)
이전에는 집 앞 간식 가게에서 사장님께 추천 받은 세정제로 귀를 닦아 주었었는데 귀에 넣고 나면 너무 간지러워 하고 손으로 계속 귀를 긁어대서 귀 세정이 맘에 안 드는 건지, 세정제가 맘에 안 드는건지 고민이었는데
이번에 새로 바꾸니까 딱 알겠더라구요 ㅋㅋ
일단 둘 다 맘에 안 드는건 맞지만..이전 세정제가 더 맘에 안들었나봐요
귀 세정제가 들어있는 서랍만 열면 냅다 도망가기는 하는데
막상 청소 해줄때는 얌전히 있더라구요 청소 후에도 푸르르르 하고 털기만 몇 번 하고 말아요 ㅎㅎ
세정제 투하 전에 눈에 보이는 이물질들을 화장솜으로 닦아주고 세정제를 귀 안쪽에 2-3방울 투하하면 고양이가 깊숙히 들어간 액상을 빼내려고 털기 작업을 합니다(푸르르르 ㅋㅋ)
그럼 바로 닦아 내는게 아니라 세정제가 좀 흡수 될 수 있도록 양쪽 귀를 잡고 마사지 하듯이 5-10분정도 문지른 후에 화장솜 혹은 반려동물 전용 면봉 등을 사용해서 부드럽게 닦아 내주면 된답니다
이전 세정제에는 귀 마사지에 대해 설명서 작성이 되어 있는데 요거는 그냥 닦아내라고만 되어 있어 추가해봤어요 :)
저희 아이가 귀청소할때 가만히 있네요
싫진 않은가봐요
원래 귀청소할때 엄청 싫어하지만
간식먹고 싶어서 가만히 있긴 한데
그래도 막 움직이려고 해서
꽉 잡고 있어야 하는데
이 청소액은 가만 있네요
처음 청소해봐서 그런지
몇번 더 해봐야 알것 같긴 합니다
저희 강아지 귀가 어릴때부터 귓병도 많았고
안좋았던 편이라서
귀를 잘 안주려고 합니다
어릴때 미용하다가 미용사가 귀를 조금 잘랐어요
ㅜㅜ 구래서 2바늘이나
꼬메는 바람에 귀에 트라우마가 생겨서
귀만지는것울 싫어합니다
그래도 엄마가 만지니까 잘 대주려고 하눈 우리 착한 강아지 예요
귀청소약 맘에 들구요
뚜껑이 없이 돌려서 쓰는 거라서 좋네요
저번에 쓰던건 뚜껑형식이라서 잃어버리면 곤란했었거든요
여러모로 보관이 편리하여 좋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