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수록 길냥이들이 많이 먹는거 같아요 20kg양도 부족해요 두달 사이에 20kg를 세번 구입했더라구요~ 그리고 회사에 가져갈 5kg 사료도 4개를 구입했어요 20일에 한번씩 구매 하나봐요 이 후기 쓰는 시점도 이미 사료가 반밖에 안남음... 아침이나 오후에는 사료만 주고 (왔다갔다하면서 먹으라고, 서열 낮은 애들이 저녁에 못먹음) 저녁이나 밤늦게는 캔이랑 섞어서 주고 츄르를 데코로 올려주니까 영역싸움이나 서열싸움이 심해요~ 그래서 먹는 동안 지켜봐줘야 덜 싸우고 조금 어린냥이들도 먹을수 있어요 집 뒤가 산이라 낮엔 까마귀도 많이 찾아와서 일회용 그릇은 통째로 들고 가버림ㅡㅡ 처음엔 사람이 그러는줄 알았는데 직접 목격하고 두눈을 의심했어요~ 까마귀 둘이서 주둥이로 양옆 그릇을 잡고 가는데 어이가 없었음 (내가 보는 바람에 놀라서 난간에 두고 가버림 저 두 사진이 같은날이 아님) 낮에 캔을 비벼주면 어차피 까마귀들한테 다 뺏김 그래서 낮엔 사기그릇에만 주고 저녁엔 일회용 그릇을 이용해 많은 냥이들이 먹을수 있게 주고 있어요 (스텐 그릇을 사용했더니 그것도 까마귀가 물고 가더라구요) 냥이들 챙겨주기도 사료가 부족한데 어떻게할 방법이 없네요 까마귀들이 오니 냥이들이 도망가더라구요 무슨 방법이 없을까 걱정입니다

10년 가까이 현관앞에 길냥이들 밥챙겨 주고 있어요 처음엔 길냥이들이 집 한구석에 잠만 자고 갔는데 신랑이 보고선 사료를 챙겨주기 시작했더니 소문이 났는지 하나, 둘씩 찾아오더니 현재 지금은 밤낮없이 많은 냥이들이 밥을 먹으러 와요 처음엔 2kg대 구매해서 줬는데 어느새 5kg가 되고 이젠 20kg는 한달도 못가요 이것저것 사료 줘봤는데 캐츠랑이 호불호없이 기호성이 좋아서 몇년째 이것만 구매하고 있어요 20kg는 처음 구매해봤는데 이렇게 큰지 몰랐어요 받고선 얼마나 놀랐는지 택배기사님 한테도 죄송 사료보관통에 옮기고도 15kg가 남아서 어찌 관리해야할지 멘붕 그래도 길냥이들이 자기 사룐지는 어찌알고 사료봉지를 막 긁고 씹어요! 신랑이 든든하게 먹어야한다고 츄르랑 캔을 항상 비벼주는데 그럼 입맛도 올라가야하는데 사료만 줘도 잘먹어요 너무 신기.. 기호성 하나는 진짜 최고에요~ 치즈는 현관밖에서 먹었었는데 어느새 현관에서 먹더니 이젠 중문앞에서 먹어요~ 이러다 집안으로 들어오는건 아닌지 걱정 집에 반려견이 세마리나 있어서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여기 사는 동안은 앞으로도 잘 챙겨주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