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디다스 슈필러 배드민턴 라켓 E05 옐로우 2p 커버 혼합셔틀콕 3p
❤ 구매금액 30,150원
❤ 내돈내산 솔직후기
✅ 구매동기
유산소 운동을 해야하는데
런닝머신이랑 사이클은 너무 싫어해서
배드민턴을 샀어요
✅ 실물 후기
다른제품이랑 고민하다가
아무래도 배드민턴채는 눈에 띄는게 낫겠지 싶어서
형광빛이 도는 컬러로 구매했어요
사진에는 집조명 때문에 노란색에 가깝게 나왔지만
실물은 형광빛도는 옐로우 컬러예요
디자인은 크게 생각 안하고
눈에띄는 컬러로 산거라 기대를 별로 안했는데
실물이 너무 이쁘네요
✅ 사용후기
손잡이 그립감도 좋은편이고
체감으론 라켓도 엄청 가벼워요
공을 치니 탄탄하게 잘 튕겨내는 느낌이고
하루쳤는데 첫날은 너무 재밌어서 깔깔 웃어대며 쳤네요
20분쳤는데 체력이 소진되어
땀 뻘뻘 흘리면서
내일을 기약하며 들어왔고
다음날인 오늘 팔에 알배겼네요
확실히 운동이 되나봐요
✅ 만족도 높음
차에 놔두고 산책갈때나 공원에 놀러갈때마다 칠려구요
저렴한 가격에 가볍게 즐길수 있는 스포츠인것 같아요
만족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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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기간 때 사용하려고 샀습니다.
정말 큰 맘먹고 여수 풀빌라를 예약해뒀는데
코로나가 점점 심해져서 눈물을 머금고 취소 했네요..
올해도 그냥 맛난거 먹고 집에 있자 마음을 먹었는데
우리집 꼬맹이는 영 심드렁하네요.
그래서 같이 놀아주려고 배드민턴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완전 몸치고, 운동치예요.
그래서 사실 운동기구 이런거 잘 몰라서
브랜드랑 디자인만 보고 골랐습니다;;
도착한 상품을 보니 예상했던 것보다 더 예뻐요.
아이도 가방에 넣어 어깨에 둘러보곤 아주 만족합니다.
셔틀콕? 공? 암튼 그것도 2종류여서 골라쓰는 재미가 있네요.
신명나게 들고 근처 공원으로 향했습니다.
배드민턴 치러온 가족들이 제법 있네요.
저와 아이는 사람이 없는 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정말 왕초보라 폐를 끼칠까 두려워서요 ㅋㅋ
서브도 할 줄 모르는 저희는 유튜브 영상보며
희안한 동작으로 열심히 쳤습니다.
서로 못한다고 막 깔깔대고 놀리고
배드민턴을 치러온건지 개그를 하러 온건지 모르겠더군요.
왔다갔다 (랠리라고하나?;;) 딱 2번만 되면
성공! 외치고 집에 가기로 했습니다.
와 정말 사람 환장 하겠더라구요.
구경하시던 할아버지들도 처음엔 웃으시다가 탄식을 하시고
아이와 저를 혼내며 강습을 해주기도 하셨습니다.
1시간여의 맹연습으로 2번 왔다갔다에 성공한 후
아이와 저는 끌어안고 방방 뛰었어요.
구경하시던 할아버지들도 박수를 쳐주셨습니다.
이제 성공했으니 집에 가자는 아이와 호기롭게 집으로 돌아왔어요. 퇴근한 남편에게 오늘 있었던 일을 말해주었더니 어이없어 하네요. 내 저도 어이는 없지만..
정말 아이와 저는 최선을 다했어요..
배드민턴 잘 하시는 분들은 어떠실지 모르지만
가족들과 단란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용으로 쓰신다면
완전 강츄예요. 예뻐요 튼튼해요 ^^
아 다음엔 언제 또 치러갈지..
앞이 막막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