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너무 집콕만 하는 아이들에게 새로운 보드게임을 주문해주었어요 배송은 비닐봉지에 쌓여서 왔는데 모서리부분 손상없이 잘 왔네요 가끔 책같은거 시킬때는 모서리부분 손상으로 좀 속상할때가 있는데 이번에는 그런 부분으로 속상할 일은 없었습니다 오자마자 구성품들 확인하고 아이들에게 쥐어주니 4,8살과 제가 게임시작 (둘이서만 하면 심심해해서 늘 어른이 같이 해줘야하니 보드게임은 그건 귀찮아요ㅎㅎ) 전 눈치껏 아이들의 기를 살려준답니다ㅋ 역시 어른보다는 창의력이 남다른 아이들 어른들은 그냥 쌓기만 하기 바쁜데 아이들은 여러가지 방법으로 카드를 풀이하네요^^ 집에 할리갈리가 있는데 할리갈리컵스는 완전 다른 보드게임이네요 천천히하니 4살 아이도 곧잘 따라합니다ㅎ 넘 귀여워요~ (다맞췄다고 박수치는게) 8살과의 속도는 차이가 나지만 오로지 카드풀이가 목적이니 스피드와는 상관없는 4살이네요~♡ 코로나가 언제끝날런지 어서 맘껏 뛰어놀수있는 그런 날이 오기를 바래봅니다ㅜ

27개월 아들이 이모네집 가서 형아 누나가 할리 갈리 컵스를 재미있게 하는데, 귀여운 컵이 있으니까.. 가니(빨간색), 타요(파란색), 로기(초록색), 라니(노란색) 하며.. 자기가 아는 색의 단어로 컵들을 뺏으려고 게임을 방해해서.. 한번 붙잡고 시켜 봤는데~ 왠걸요? 생각보다 잘해서 한참 웃었습니다. 마지막에 형아 누나가 계속 땡땡~하며 종을 치는걸 눈여겨 보며, 하나 맞추고 땡~땡~ 귀여워서 까무러 쳐지는데, 집에서 안사줄수가 있어야죠~ 집에와 바로 구매~^^ 상자 보기만 하면 잠도 안자고 꺼내 달라고 해서 좀 에먹긴 합니다.ㅎ 온가족 보드게임이 맞네요~^^ 어른들이 해도 재미있습니다~ 최저가가 타업체와 비슷하거나 몇십원정도 비쌌지만, 로켓 배송에 쿠팡캐시로 돌아올걸 생각하니.. 쿠팡에서 구입하는게 나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