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기한 : 2023년 06월 12일 이거나 그 이후인 상품제조년월일 : 2021년 11월 02일 이후인 제조상품
사용자 후기
5개
일리 디카페인(디카프) 캡슐 21개입, 140.7g, 1개
커피를 너무 좋아해서 하루에 두잔은 기본으로 마시는 것 같아요.
특히 일을 할 때는 600ml 텀블러에다가 항상 마실걸 넣어놓고
계속 수시로 마셔가며 일을하는 버릇이 있어서
컴퓨터 앞에 앉아서 늦게까지 작업을 해야 할 때는
하루치의 카페인을 오버해서 너무 많이 마시게 될 때가 있더라구요.
그냥 물을 마시면 건강에도 좋겠지만
이상하게 맹물은 심심해서 잘 안마시게 되더군요.
다행히도 커피를 많이 마신다고 해서 잠이 안온다거나 그렇진 않은데
습관처럼 커피를 타고 있는 제모습을 발견하곤
카페인을 너무 많이 섭취하고 있는 것 같아 걱정이 돼서
하루 한잔 이상은 디카페인 커피로 대체해 보려고 구매 했습니다.
◾️가격비교
팩 타입은 18개, 틴케이스 타입은 21개의 캡슐이 들어있는데
아무래도 팩타입이 틴케이스 타입보다는 개당 가격이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모든 제품이 다 그렇진 않고
일리에서 가장 대표적인 클래시코 같은 경우는 찾는 사람이 많아서 그런지
팩 타입보다 틴케이스 타입이 좀 더 저렴할 때가 많아요.
일리 커피캡슐은 양이 적다고해서 더 저렴하지 않고
그때 그때 종류별로 할인율도 다르기 때문에
가격 비교 잘 해보시고 더 저렴한 제품으로 구매하세요~
◾️보관
캡슐이 공기중에 노출이 오래되면 커피 맛이 변한다고 하더라구요.
아무래도 팩에 든 캡슐은 한번 개봉 하고 나면 보관도 애매하고
틴케이스보다는 밀폐가 힘든 구조이다 보니
틴케이스 타입이 조금 더 보관 면에서는 편하긴 합니다.
하지만 가격적인 메리트 때문에 팩 타입으로 구매하게 되면
이전에 구매해서 다 먹고난 틴케이스를
버리지 않고 뒀다가 옮겨서 담기도 하는데
제일 좋은 방법은 밀폐용기에 보관을 하는 방법 입니다.
최대한 공기중에 노출을 줄이면서 보관 하시는 방법을 추천드려요.
◾️양
일리 클라시코 같은 경우 캡슐 하나당 한샷 정도의 양이 나옵니다.
보통 커피 전문점에서 사 먹는 커피 같은경우 투샷을 기본으로 하기 때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로 마실 경우 스타벅스 사이즈를 기준으로 봤을 때
캡슐 두개로 투샷은 내려줘야 473ml 그란데 사이즈에 딱 적당한 느낌이예요.
캡슐 하나(원샷)은 237ml 숏 사이즈와 355ml인 톨 사이즈의
중간 정도 양인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이건 선호하는 커피 진하기에 따라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참고만 해 주시면 될 것 같아요.
◾️맛
개인적인 취향으로 신맛(산미)이 나는 커피를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고소함을 베이스로한 부드러운 커피를 선호하는 편이며
진한 바디감을 느끼고 싶을 땐 다크로스티드도 구매 합니다.
이런 취향을 반영 했을 때 일리 미디움 로스티드 클라시코는
제 입맛에 딱! 맞았어요.
사실 처음엔 디카페인 커피는 맛이 많이 다를까봐 걱정을 했었는데
클래시코랑 크게 다르다는 느낌을 받지 못했습니다.
산미 없고 고소해요~ 일리 커피 맛은 말모말모!
◾️아쉬운 점
매번 커피를 내리고 난 뒤 캡슐 쓰레기를 볼 때 마다 느끼지만
재활용이 안되는 캡슐 쓰레기 처리가 늘 아쉽습니다.
네스프레소 제품 같은 경우는
다 쓴 캡슐 쓰레기를 수거해가서 재활용하는 시스템이 있다던데
일리도 하루 빨리 그런 시스템이 생겼으면 하는 바람이 있네요.
그리고 또 한가지,
일리 캡슐은 일리 커피 머신에서만 쓸 수 있는 것도 아쉬운 부분입니다.
물론 저같은 경우 일리 커피를 워낙 좋아하고
늘 맛있게 마셔서 큰 불만은 없지만
가끔 스타벅스 커피 라던가 다른 커피 제품을 먹어보고 싶을 때
일리 머신은 다른 제품과 호환이 되지 않으니
선택의 폭이 좁아서 아쉬울 때가 있더라구요.
좀 더 다양한 선택지와 환경까지 생각하는 시스템이 더해진다면
제 기준 100점짜리 커피일 것 같습니다.
우선 리뷰 작성 전 참고되시라구 제 취향 적어둘게요.
- 저는 산미 싫어하고 고소하고 쌉쌀한 좀 묵~직한 아메리카노 좋아해요. 카페 기본 아메리카노엔 무조건 샷추가 해먹음
- 주로 구매하는 일리캡슐은 다크인텐소, 과테말라, 브라질 세가지 입니다.
디카페인은 한번도 안먹어봤는데 요새 밤샐일이 많아 커피량이 넘 늘어서 몇잔은 디카페인으로 대체해보려고 샀어요.
근데 음 단독으로 먹기는 좀 꿈꿈한 맛인거같고....
아몬드브리즈 넣어서 라떼 해먹으니까 우유 냄새가 꿈꿈한 냄새 덮어줘서 괜찮아요.
첨엔 유통기한 문젠가? 좀 더 신선하면 안나나 싶어서 하나 더 주문해봤는데 23년 7월까지인데도 여전한거보니 그냥 디카페인 특유의 향이 저랑 안맞는듯 해요. 전 콜드브루도 쿰쿰한 묵힌내때매 못마셔서ㅠㅠ 근데 콜드브루 좋아하시고 라떼 좋아하신다!! 커피에 이것저것 조합해먹는다!! 하시면 괜찮을 거 같아요.
향이 호불호 많이 갈릴 거 같네요.
전 그냥 카페인 원두로 돌아갑니다,,
‼️‼️ 일리 캡슐 구매 꿀팁‼️‼️
제 후기 사진 중 상품정보 캡쳐를 보면, 상품정보 들어가기 바로 전에 유통기한 부분이 있어요.
이게 쿠팡에 캡슐이 납품되는 주기에 따라 바뀌는지 자주 바뀌어요.
언제는 구매시기부터 3개월밖에 안남은거다가 다음에는 6개월, 길게는 1년까지 남은 캡슐로 바뀌기도 해요.
3개월짜리도 받아보고 1년도 받아봤는데 확실히 1년짜리가 원두 맛이 달라요. 3개월은 제가 그렇게 좋아하는 과테말라라도 버리고 싶을때도 있을정도 ㅠㅠ
꼭 유통기한 남은 날짜 확인하시고 신선한 캡슐로 구매하세요~~! 이게 최대한 캡슐 맛 편차를 줄이는 방법인거같아요.
전 어제 23년 7월 이후라고 적힌거 사서 오늘 받아보니 똑같이 23년 7월까지인거 받아써용
다들 일리 커피 맛있게 즐겼음 해서 열심히 후기 남겨보았어용*^^* 즐거운 커피타임 가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