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둘 키우면서 유모차도 다양한 종류로 몇 번 사용해봤어요. 물론 정말 고가의 브랜드제품부터 가볍게 들고 다니고 막 들고 다니려고 아주 저렴한 유모차까지 구매했었어요.
지금 사실 저희 아이가 유모차 탈 나이는 아닌데 정말 급하게 새벽배송으로 주문한 유모차예요.
저희 딸은 7살 유치원생이에요. 갑자기 유치원에서 선생님께 전화가 왔는데 발목을 다쳐서 걷기 힘들다고 하더라고요.
얼마나 많이 아픈지 엉엉 울더라고요. 병원에 갔더니 인대가 끊어졌다고 1달 정도는 깁스해야 한다고 해서 바로 깁스했습니다. 물론 전혀 걷지 못하고요. 그래서 정말 급하게 주문했어요.
그래도 7살이고 무게가 무거운 것은 아니지만 다른 연령대보다는 무게가 있으니 아무거나 사기도 그렇고 또 1달만 사용할 거라 많은 돈을 투자하기에는 부담스러운 상황이었어요.
꼼꼼하게 후기도 보고 블로그도 보다가 베어블퓨어리가 괜찮다는 글들을 보고 주문했는데 정말 만족스러워요.
저희 딸의 다리를 대신해주고 있어요. 30kg까지 이용가능합니다.
*아주 가벼운데 견고해요.
아주 가벼우면 사실 잘 넘어 지기도 하고 품질이 조금 떨어지더라고요. 그런데 베이블퓨어리는 아주 잘 만들어진 제품 같아요. 7살 아이가 타기에도 안정감 있고 좋습니다. 뒷쪽에는 아이 등원할 때 가방도 걸고 제가 산책 가는 기분으로 데려다 주고 있어요.
*주변분들 말씀이 유모차가 아주 고급스러워 보인다고 하시네요.
저도 처음에 받고 와! 생각보다 괜찮고 디자인도 예쁘다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보는 사람마다 유모차 좋아 보인다고 그러시네요.
저희 아이는 유모차 이용할 연령은 아니지만 다리를 다치는 바람에 유모차를 잘 사용하고 있지만 아기엄마들은 유모차 정말 유용하잖아요.
이 가격에 이 디자인, 그리고 안정감 있고 가벼워서 추천 드려요.
베이블퓨어리 유아트라이크
사용연령은 만3세 이상 8세 미만으로 되어있고
제한하중은 30kg 이상
우리 아이가 키105정도에 18키로 조금 넘을거 같은데
(연말출생이라 좀 체구가 작은 6세)
올해까지 쓰면 내년에는 작을것같은 느낌이 듭니다
8세는 글쎄...?
-장점-
초경량 트라이크 답게 5.2kg으로 찐 가볍고요
딱 요사이즈로 폴딩도 되고
5점식 안전밸트와 앉는 좌석이 안쪽으로 약간
오목한 구조라서 안정감이 있어요
플라스틱 의자라서
아주 좋은 착좌감을 바라긴 힘들지만 괜찮아요
-단점-
손잡이 높이가 조절되면 좋겠지만 약간 낮아요
그리고 뒤에 브레이크를 잡아도 트라이크 자체가 가벼워서
아이가 흔들면 같이 흔들립니다.
굴러가지는 않지만..
매끄럽게 닦인 길은 핸들링 괜찮고 잘 나가는데
봉 한개로 미는 거라서 좌우 잡아주는 유모차보다는 안정감이나 핸들링등이
부족할수밖에 없어요 수납공간이 없는것도 좀 아쉽구요
-총평-
그래도 엄빠가 계속 안고 다니거나
업고다니는 것 보다는 훨씬 나으니
나쁘지않은 대안이 될수 있는 것 같습니다
가성비 좋고 아이가 잘 타고 가볍고 부피작고
용도에 맞게 사용하면 장점이 많다고 생각이 드므로
올 한해 잘 써보는 걸로..
열심히 작성한 제 리뷰가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