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을 고민하고 다른 제작사 3개를 결제하고 취소한 다음에야
결정한 이 빔프가 너무나도 제 삶에 행복을 주고 있습니다..
뭐 이것저것 필요없이 저는 HDMI 선으로 노트북에 연결해서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현재 Oai-brick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어요.
[스피커와 빔프를 연결할 필요없이 노트북에 스피커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스피커에서 소리가 나옵니다.]
후기에 다들 스피커 권장하는데 저는 스피커로 들으니까 소음이 좀 거슬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빔프자체로 소리를 듣고 있습니다!
[저와 같은 스피커를 가지신 분들은 그냥 빔프로 하시길 바라요]
대신 설정에 소리메뉴를 들어가면 영화로 하시고 보면 더 좋습니당
저는 프레임을 놓지 않은 매트리만 바닥에 깔아둔 상태이고
다이소 폰 거치대로 침대 밑에 끼워두고 빔프를 거치한 상태로 봅니다.
그렇기에 침대에 앉아서 보면 빔프가 바로 옆에 있는데
영상을 틀면 빔프자체 스피커로 들어도 팬 돌아가는 소음이 묻힙니다.
또 자체 줌인 줌아웃도 좋았습니다.
설정 누르시고 메인메뉴 누르시면 하실 수 있으세요
대신 빔프를 놓은 자리에서 더 크게는 안 됩니다!
작게는 0~25 단계로 설정하시고 볼 수 있어요
(단계가 많은게 좋았어요!)
또 제일 중요한 화질은 사진을 첨부을 첨부하면서 설명글 읽어주시면 되겠습니다.
아예 암흑 ➡️ 대낮 ➡️ 무드등 3개 순으로 찍었으니 참고하셔요!
사장님 사시는 동안 적게 일하고 많이 버세요..
진짜 이 가격에 이 퀄리티라니..⸝⸝ʚ̴̶̷̆ ̯ʚ̴̶̷̆⸝⸝
먼저 저의 상황을 말씀드리자면 전세대출을 받아서 독립을 했어요. 자취의 로망, 빔프로젝터를 한달간 찾았죠!
조건은 이러했습니다.
1. 해상도 full HD
-최대지원이 아니라 그냥 쌩으로!
2. 안시루멘 500
-루멘과 안시루멘은 다르다고 해요! 하지만 저는 밤에만 이용하기 때문에 솔직히 이 부분은 상관이 없었어요. 그리고 대낮이더라도 암막커튼 등을 이용해서 공간만 어두우면 결국 오케이죠
3. 명암비 100,000:1
-이 명암비가 빔프에서 해상도처럼 중요하데요. 명암비가 높을 수록 영상을 볼 때 퀄이 좋다고 들었어요.
이러면 빔프가 40만원이 훌쩍 넘어가더라고요...
사회초년생인 저는 다른 곳에 써야할 돈이 많아서 빔프에 이정도로 쓸 여윤 없음에도 좋은걸 사용하고 싶었어요.
그러다가 랭킹순으로 찾아보고, 10만원인 랭킹1위 제품의 후기사진을 보니 영상이 꽤 잘 나오는 것 같아서 더이상 기다리기 싫어서 일단 질렀습니다!
배송은 와우, 20시간도 지나지 않아서 오니까 진짜 깜놀...
하지만 막상 받아보고 영화를 틀 장비가 가방에 짱박아놓은 USB밖에 없었어요. 그래서 받은 날에는 영상이 나오는 것만 확인하고, USB연결의 문제점은 자막 호환이 안되거나 확장자명에 따라 재생이 안되는 파일이 있다는 거였어요.
그래서 세가지를 생각했어요.
1. 크롬캐스트를 통한 공기계 미러링
2.샤오미 미박스or샤오미 미스틱
3.컴퓨터or노트북 연결
1번은 거치적거려서 패스.
2번은 미박스는 본가에서 사용하고, 미스틱은 배송이 해외에서 2주 뒤 도착이라고 해서 패스...
결론은 3번 컴퓨터로 연결이었어요. 노트북은 사양이 낮은거라!
HDMI단자로 컴퓨터와 연결하고 본체 위에 빔프 올려놓고 재생!
HD의 화질도 충분한거였어요.
완전완전 대만족
혼자, 친구 두세명이서 밤에 영화 같은거 보는 용도로 빔프 사시려는 분들!! 고민하지마세요.
고민은 한달간 제가 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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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달 후기
영상 시청을 안하고 있을 때는 소음이 거슬리네요!
(넷플릭스 한편 보고 잠시 쉴 때라던가)
자칫 시청 중에 소리에 민감해서 의식이라도 뺏기면 어후..
렌즈 마개를 닾으려면 렌즈 초점을 리셋해야 해서 사소한데 은근 불편해요!
무슨 말이냐면, 초점을 맞추면 보통 렌즈가 튀어나오는데
그렇게 되면 마개로 덮어지지가 않아요...
렌즈를 무조건 다 넣어야 덮어져서 다시 영상 볼 때마자 초점 맞춰야 해요!
그래도 싸게 사서 정말 잘 사용하고 있어서 이렇게 후기 쓸 마음도 생기는 좋은 제품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