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를하거나 음식을하고나면 싱크대앞 발 딛는 부분이 물이 축축하게 젖어있습니다 설거지하면서 싱크대에서 물이 흘러내려서 젖었나보다 생각하고 두툼한 발매트를 사서 깔고~~ 며칠후 발매트를 들어보니 싱크대에서 물이 떨어져서가 아니고~~ 수도물이 샌다는걸 수전 자바라를 빼고 물을틀어보구 수도꼭지에서 졸졸 새는걸 그때 알았네요 어휴 주방바닥이 물을 먹어서 부풀어 올랐는데도 수도꼭지에서 물이 샐줄은 생각도 못했네요 물을 틀때마다 자바라 줄을타고 싱크대안으로 흐르고 넘쳐서 주방바닥까지 축축해진거죠 대략난감 동네철물점도 모르고 일단 기술자를 부르면 출장비가 너무 비싸서 고민고민끝에 쿠팡에 폭풍검색 너무 저렴이말고 또 최대한 빠른배송으로 모양과 생김새만보구 크기 안맞으면 테이프라도 감아서 써야되겠다는 심정으로 주문했어요 주말이라 옆지기 집에올때 꼭 설치 해야되서 배송오기만 기다렸죠 다행히 상품이 늦지않게 왔어요 확실히 혼자는 어려워요 둘이하면 생각이 모아지니 지혜를 발휘합니다 상품 풀어보니 오~~ 집에 있는거랑 같은 크기 사이즈로 잘 선택했네요 일단 고장난 수전 해체하면서 과정을 사진으로 찍었어요 다 외워서 할것 같지만 분해하다보면 생각 안날때가 더 많죠 뜯어낼때 온수 냉수 수도 잠그고 자바라 추 분해하고 온수냉수 줄 자르고 다 분해완성 몽키와 스패너 꼭 있어야 됩니다 순서 맞춰서 분해하고 설치하면 힘든거 없이 아주 쉽습니다 다만 나사를 풀때 힘이 좀 필요해요 여자가하기엔 조금 힘들듯 합니다 쿠팡후기 자세히 올려주신분들 몇개 읽어보시고 참고하면 훨씬 도움이 돌것 같아요 기술자 부르는건 진짜 돈 너무 아까워요 저는 수전 고급형으로 사서 완벽하게 설치하고나니 물도 안새고 진짜 너무 좋으네요 너무 겁부터 먹지마시고 꼭 도전해보시길 강추합니다 자가설치 돈버는 지름길입니다 ㅎ

2/28일 주문, 3/1일 새벽배송, 구매가격 35,640원. 작년 이맘때쯤 갈았던 주방수전호스에서 물이 새서 새로 구매했어요. 자바라 호스만 구입해서 갈아볼까 하다가 전체를 다시 사서 갈았어요. 지난번 사용하던건 쿠팡에서 판매하는 다른 브랜드였구요. 가격대는 비슷했으나 사용한지 1년만에 망가지는걸 보니 내구성이 별로 안좋았나봅니다. 그때도 이제품과 두개를 놓고 어떤걸 살까 고민했었는데 생각보다 금방 망가져서 이번에는 미리내제품을 구매했어요. 가격대가 비슷하고 모두 국산제품이라 좋은데요. 지난번 구매한것도 국산이었는데 자바라호스가 금방 망가졌어요. 얼마전부터 수전을 빼서 사용할때 자바라가 돌덩이처럼 단단하게 느껴졌고 잡아당길때도 스르르 딸려오는게 아니라 묵직하게 당겨지고 줄이 뻣뻣해져서 찬물 사용시 물이 너무 차가워서 그런가 했어요. 더운물로 쓸때는 괜찮았거든요. 밑에 부속이 뭔가 걸리나 해서 보았는데 아무 이상 없었구요. 그러다가 며칠전부터 호스에서 물이 줄줄 새더라구요. 수전헤드가 풀렸나 싶어서 꽉 잠그고 다른부분도 체크했지만, 이상 없었구요. 다만 자바라 호스 중간에서 물이 줄줄~ 다행히 빨리 알아채서 싱크대 바닥이 물바다가 되는 건 피했지만, 당장 급하게 갈아야겠다는 생각에 쿠팡에 검색을 했어요. 좀더 좋은 걸로 갈아 볼까 하다가 어차피 소모품이고 싱크대로 오래돼서 그냥 비슷한 사양으로 선택했어요. 기존 제품이 뭔가 가벼워보이고 100% 마음에 들지는 않았기에 제조회사를 바꿔서 이번에는 상품평도 많은 미리내 수전으로 구매했어요. 회사는 다르지만, 기존 사용하던 블**터 꺼와 외관이 거의 비슷했어요. 좀더 반짝임이 강하다고나 할까.. 아마도 가격대가 비슷하니 제품 성능이나 사양도 비슷하리라 생각했어요. 상단 바가 있는 걸 선택할까 하다가 높이가 너무 낮아 관두구요. 기존대로 높은 싱크수전을 선택했어요. 높이가 높아야 큰 냄비나 부피 있는걸 씻을때도 편하거든요. 아침 10시전에 주문하면 당일배송이어서 30분 남기고 주문했는데 주문량이 많았던 모양인지 새벽배송으로 바뀌어서 오늘 새벽12시30분쯤에 받았어요. 아침에 일어나자 마자 수전부터 교체를 했는데요. 일단 집으로 들어오는 수도를 잠그고요. 혹시 모르니 싱크대 밑 온수 냉수도 모두 잠궜어요. 설치하는건 그다지 어렵지 않은데요. 우선 기존 수전을 해체해야 하는데요. 갈은지 1년정도 된거라 그런지 너트를 푸는데 어렵지 않았어요. 간옥 오래 사용하신 경우는 너트가 안풀려 애를 먹기도 해요. 먼저 냉수, 온수 고압호스의 너트를 풀러서 해체를 하구요. 다음은 수전헤드가 연결된 자바라 호스를 몸체에서 분리해줘야해요. 그래야 싱크대 구멍으로 모든 부품을 빼낼수 있어요. 싱크대 볼에 조여놓은 검은색 큼직한 너트를 돌려서 풀어내구요. 무게추도 제거해요. 그렇게 모든 연결되고 조여진 부품을 풀어놓고 위에서 수전 전체를 들어 올리면 간단하게 철거가 끝나는데요. 그다음은 역순으로 새 수전을 설치하면 돼요. 고압호스는 스페너가 있어야 꽉 조일수 있으니 필히 준비하시구요. 우선 새 수전뭉치 부분(싱크대 볼 윗면괃 닿는부분)에 흰색 링을 걸어서 싱크대 볼 위에서 주르륵~ 넣어서 수전에 달린 호스들을 싱크대 밑으로 넣어주고요. 납작한 나비부속안에 검은색 링을 끼운후 이건 싱크대 볼 아래에 닿도록 조립하고 두꺼운 플라스틱 관으로 된 너트를 돌려서 잘 잠궈줘요. 이때 수전 레버가 방향을 잘 잡도록 위치를 조정해 주면서 너트를 잠궈주는데요. 혼자 하기는 좀 어려우니 한사람은 위에서 잡아주고 한사람은 아래서 돌리고 협업을 해야 좀 편하게 조립할수 있어요. 최대한 돌려서 수전이 흔들리지 않도록 꽉 고정을 해주면 거의 완성인데요. 이제 싱크대 밑에서 작업해야 해서 좀 힘들고 불편하지만, 먼저 자바라 호스와 수전 본체와 연결을 하구요. 냉수 온수 고압호스를 각각 잘 맞춰서 연결해줘요. 고압호스가 거의 50cm정도라 왠만한 집들은 잘 연결이 될텐데요. 혹시나 짧아서 연결이 힘들때는 연장호스를 별도 구매해서 연결하면 됩니다. 모두 연결하고 나면 수도를 열어서 수전을 작동시켜봅니다. 너트로 연결한 호스 부위가 새는지 확인을 하구요. 수전 헤드를 거치후 물을 양방향으로 틀어서 최종 확인까지 하면 끝입니다. 바쁜 아침시간 신랑과 둘이서 일사천리 후다닥 수전을 교체했어요. 새 수전이라 번쩍번쩍 광이 나서 좋네요. 수압도 적당히 조절해서 사용하기 편하게 만들어 놓구요. 울집은 필터를 사용하는 관계로 기존 수전헤드는 제거하고 필터용 수전을 다시 달아주었어요. 미세망이 달려있어 기존 수전헤드물살보다 훨씬 세고 힘있게 나오네요. 기존 헤든는 아귀가 딱 맞아서 흔들림이 없는데 필터용 헤드는 자바라호스와 연결되는 부분이 조금 작은지 약간 헐거운 느낌이 들어요. 이건 어쩔수 없는것 같아요. 그래도 사용하는데는 아무런 이상이 없어요. 수전헤드도 빼서 잡아당겨보고 아주 설치가 잘 되었어요. 이렇게 말랑말랑거리는 호스가 왜 그리 뻣뻣해지고 급기야 어느부분이 터져서 새기까지 했는지 알수는 없지만, 새수전을 달았으니 한동안 기분좋게 사용할수 있을 것 같아요. 수전 몸체 구부러진 부분이 왔다갔다 회전이 되니 설겆이 할때도 각도 맞추기 너무 좋구요. 레버도 지난번것보다 단단하고 튼튼한것 같아 좋아요 아참!~ 자바라 호스 분리할때 물이 주르륵 나왔는데요. 이건 상세설명에도 설명되어 있는데요. 검수하는 과정에서 물이 나올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간혹 사용한걸 주었다는 분들이 있는데 아니라고 하네요. 물이 새서 며칠 밑에 통을 받혀두고 사용해서 불편했는데요. 쿠팡덕분에 일사천리 후다닥 갈아서 완전 새 싱크대가 되었네요. 이번에 산건 좀 더 오래 사용하기를 바랍니다. 가격이 저렴한데 비해 제품 단단해보이고 높이가 높아 사용하기 편리하며 수전을 좌우로 움직일수 있구요. 믿고 쓰는 국내산 제품으로 많은 분들이 사용하고 계시는 미리내 제품이라 더욱 든든하고 마음에 듭니다.~ 수압 참고하시라고 동영상도 올렸어요. 참고하시고 도움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