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기 이유식 시기 두달 전부터 이유식에 대해 엄청 찾아 봤어요 처음엔 책없이 이 블로그 저 블로그 다니면서 알아보고 스케줄도 여러번 짯다 지웠다하고 ㅋㅋㅋㅋㅋㅋ 너무 짬뽕되다보니 이유식에 대한 어느정도의 지식은 습득했지만 기준이 필요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처음엔 블로그에 다 나와있는데 책을 왜 사냐 싶었지만 찾아 보면 볼수록 한권은 필요하겠더라구요 제가 블로그를 다니면서 제일 많은 분들이 참고하는 서적이 튼이 이유식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엄마들 궁금증을 잘 해결해주는 상세한 설명과 사진 그리고 스케줄표도 있고 이런저런 다양한 지식들 꿀팁등이 들어있어서 그런거 같아요 아무래도 상세히 설명해주면 복잡하게 머리굴릴거 없이 그대로 따라하면되니 너무 좋잖아요 ㅎㅎ 다른 모 이유식책은 너무 설명이 없고 그냥 뭐하나 툭 던져놓고 먹여라 해라 이런식이여서 돈아깝다고 하더라구요 튼이이유식은 설명도 상세하고 종류도 많고 이유식 완료기까지도 나와있어서 오래보고 쓸거같아요 큐브만드는것도 여기저기 찾아벌 필요없이 손질법부터 다 나와있어서 좋아요

1. 구매동기 아기가 5개월차를 지나면서 슬슬 이유식을 준비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제2의 혼수?라는 말을 들을 정도로 준비해야할 식기구도 많고 선택지가 많기에 무엇을 고르는게 좋을지 참 난감했습니다. 여러 블로그를 기웃거린 결과, 튼이이유식 책을 발견하였고 ‘그래 정공법으로 책부터 보자’ 하여 책을 주문하였습니다. 2. 실 사용 후기 # 이유식 식기구 준비부터 식단까지 꼼꼼한 추천 책은 이유식을 조리하는 데에 필요한 식기구 추천, 시기별 식단표, 식재료별 주의사항, 아기 간식 등 이유식 관련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의 경우, 식기구 부분을 보며 꼭 있어야 할 것과 상술?(꼭 사지 않아도 될 것)을 구분하여 가짓수를 정리했고, 제품별로 고려해야할 용도를 참고하여 물건을 골랐습니다. 또한 초기-중기-후기 별 식단표를 보며 주문해야할 식재료를 머릿속에 그려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 아기가 먹는 첫 음식 이유식, 주의사항을 알려 줍니다. 예를 들어, 청경채를 다듬을 때 줄기 부분은 사용하지 않는다거나 양배추 삶은 물은 버려야 한다는 등의 정보를 세심하게 알려주어 좋았습니다. 제가 전문가가 아니기에 모든걸 완벽히 알 수는 없지만 꼭 피해야할 점들을 알고가는 걸로 만족했습니다. 튼이 이유식 저자는 본인이 튼이에게 실제로 이유식을 만들어준것을 바탕으로 책을 썼기에 ‘아 이럴때 아가가 싫어할 수 있겠구나 이렇게 먹이면 좋아하겠구나’ 하는 것들을 미리 살펴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공감도 많이 되구요^^ # 저는 베이비무브를 사용했지만, 저자는 냄비를 사용합니다. 저는 조금이라도 편하다면 베이비 무브를 사기로 결심하였습니다. 집에 식기세척기가 있기에 베이비무브의 단점으로 꼽히는 설거지 거리 걱정을 좀 줄일 수 있어서이기도 했죠! 그치만 저자는 주로 냄비를 사용했습니다. 처음에 이 부분을 좀 우려했는데, 도구만 다를 뿐 목적과 결과물은 비슷하기에 책을 참고하는데에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베이비 무브를 고민중이신 분이 있다면, 저의 경우 베이비 무브 또한 추천합니다. 열 앞에서 오랜시간 서있을 필요가 없어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습니다.) 3. 결론 저는 사실 최근 전자책을 주로 읽기에 튼이 이유식 또한 전자책으로 바왔습니다. 그런데 조리를 하면서, 패드를 보며 왔다 갔다 하기도 불편하고 책에 나름 표시도 하고 싶은데 불편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것도 아니고 애기 먹는 건데 책 하나 있으면 좋지’하는 마음에 주문했습니다. 테이블에 책을 펴놓고 보면서 조리를 하니 편하더라구요. 책 덕분에 내가 잘 하고 있는 가에 대한 불안이 줄었고, 그 대신에 이유식을 만들고 애기 밥상을 차리는 즐거움이 생겼습니다. 이유식을 보다 쉽고 재미있게 준비하고 싶으신 분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내돈 내산 후기입니다. 엄마(아빠)와 아가 모두가 행복한 육아가 되길 기원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