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경력 10년인 여자사람인데요. 제 손으로 워셔액을 사서 보충해본것이 이번이 처음입니다. ㅋㅋㅋ;;; 그전엔 차량 정비맡기거나 소모품 교체할때 서비스로 넣어주는 워셔액으로만 사용했었는데 최근 2~3년 전부터는 미세먼지가 많아서인지 워셔액을 너무 금방 다 써버리게 되더라구요. 본넷 뚜껑을 열면 어디로 워셔액을 넣어야하는지조차 몰랐다가 남편놈의 가르침을 받고 직접 해보려고 워셔액을 구매했습니다. 워셔액이 다 거기서 거기인것 같지만 그렇지 않다는 사실도 배웠고요. 잘못사면 워셔액 뿌리고 와이퍼질할때 냄새가 고약해서 환기안하고는 버틸 수 없을만큼 똥물인 것들이 간혹 있더군요. 건강에도 분명 안좋을거고 여러 후기들을 살펴보고 구매했는데 결과적으로는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발수코팅워셔액이 과연 그 효과가 있을까 싶어 반신반의하였는데 짱 좋습니다. 원래 빗물 조금 떨어지면 와이퍼 왔다갔다하면서 아주 더러운 꾸정물이 앞유리를 범벅을 했었는데 이 워셔액으로 바꾸고 난 뒤로 그런현상도 없어지고 시야확보도 잘되고 아주 속이 시원하네요. 지난해 겨울 눈이 왔던 다음날 아주 추운날씨에 고속도로를 달리는데 앞차가 달리면서 내뿜는 눈빨이 앞유리로 튀면서 그대로 얼어붙더군요. 날씨가 너무 추워서 와이퍼도 얼어서 작동을 안하고 대낮인데도 불구하고 앞이 보이질 않을 정도였습니다. 기름도 부족해서 주유소를 찾았더니 주유해주시는 직원분께서 깜짝 놀라더니 워셔액을 들고 뛰어와 앞유리에 부어주시더라구요. 워셔액이 닿자마자 얼음성애들이 순식간에 싹 녹아내리면서 앞유리가 깨끗해졌습니다. 한겨울에는 워셔액을 트렁크에 꼭 챙겨두고 다녀야겠다는 다짐을 했었어요. 발수코팅 워셔액을 평소 자주 사용하면 코팅 효과가 있어 저런 위험한 순간도 조금이나마 피해갈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상품 퀄리티에 비하면 가격도 전혀 비싸지 않습니다. 다이소엘 가도 워셔액이 2천원인데 품질이 안좋다는 평도 많고요. 게다가 로켓배송이니 무겁게 내가 사다 나르지 않아도 다음날 집으로 배송도 해주고 가격도 착하고 너무 만족스럽습네다.

원래 불스원샷 워셔액만 썼던 1인입니다. 다 쓰기도 했고, 기존것이 잘 안닦이고 얼룩이 남는거 같아서 다른제품 사용해보기로 하고 이것저것 찾아보았습니다. * 냄새에 굉장히 예민한 편이라 후기에 냄새안좋다고 써있는거는 다 패스하고, 잘닦인다고 써있는거 찾다보니 이 제품을 고르게 되었는데요, * 제품 가격도 적당하니 괜찮았고 한번 써봤더니 차유리도 깨끗하게 잘닦이고 얼룩도 안남더라구요. * 그리고 가장 중요했던 냄새는.. 첨에 그냥 알콜냄새만 나다가 바로 날라갔구요. 향이 따로 나지는 않았습니다. * 저는 원래 1.8리터 한통 넣어도 1년 가까이 썼는데, 이 제품은 2리터나 되서 진짜 오래쓸거 같네요. 근데 입구에 저 은박마개 뜯기 힘들어요ㅠㅠ 잘 안뜯어져서 결국 손가락으로 뚫었어요 ㅎㅎ 괜찮은 제품이라 나머지 2통은 지인들 나눠줄겁니당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