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돈 내 산 후기 로드자전거 구매시에 같이 구매했던 에어펌프를 지인을 줘서 비슷한 상품으로 구매했습니다. 제가 원하는 조건은 이것이었습니다. 1. 던롭이든 프레스타 방식이든 호환에 불편함이 없어야 한다. 2. psi 게이지를 눈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3. 휴대용이 아니니 펌프질이 쉬워야 한다. 4. 위 조건을 만족하고 가격이 적당해야 한다. 위 조건들을 만족해서 구매했습니다. 일단 제가 주로 사용하는 밸브는 프레스타입니다. 이 제품은 기본적으로 홀 2개중에 하나가 프레스타라서 좋았습니다. 볼트 풀고, 헤드 끼우고, 손잡이 제끼고 펌프질. 잘 들어가더라고요. 모든 에어 펌프가 그렇듯이 밸브와 공기 출구간의 유격이 발생하지 않도록 잘 맞춰주셔야 합니다. 호스가 지나치게 꼬여서 출구가 삐딱하다면 공기가 들어가지 않고 쉭쉭 새어나가죠. 올바른 방법대로 한다면 힘쓰는 만큼 잘 들어가는 제품입니다.

압력계(?)엔 170psi인가까지 확인이 가능한데, 제 자전거 바퀴에는 그 이상의 숫자가 적혀 있더라구요. 단위가 다른걸까요? 심하게 차이가 나던데.. 제대로 공부를 좀 해야겠네요.ㅋ 그리고 제 자전거는 삼천리 전기자전거인데, 앞바퀴와 뒷바퀴가 공기 넣는 타입이 다르더라구요. 앞은 프레스타 타입인데, 뒤는 던롭방식이어서 당황했어요ㅋ 프레스타 타입은 맨 위 고무를 빼고 그냥 넣으면 되서 엄청 쉬웠는데, 던롭방식은 집게를 써야해서 좀 헷갈렸어요. 어찌저찌 던롭방식으로 공기는 넣었는데 넣고 나니 푸슈슉 다시 공기가 빠지더라구요. 조금있으니 더 이상 공기가 빠지지 않길래 그냥 고무뚜껑으로 그냥 닫았어요.ㅋ 동네 카페 다녀왔는데 다행히 공기 잘 들어간 것 같네요.ㅋ 자전거 바퀴에 공기가 자주 빠져서 매번 동네 자전거수리점에 가야 했는데, 이렇게 구비해 두니 넘 편하고 좋네요. 가격도 저렴해서 너무 좋아요! 여름에 놀러가면 튜브 등에도 사용 가능하다니까 진짜 가성비 굿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