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손목을 많이 쓰는 직업을 갖고 있습니다. 처음엔 큰 무리가 없었는데 시간이 갈수록 손목이 시큰해지는 것을 느꼈습니다. 업무 끝나고는 괜찮아도 집에 돌아와서 집안일을 조금만 하면 다음날 가만히 있어도 시큰거리더라고요.
손목통증에도 부위가 있는데 엄지로부터 내려오는 곳, 중간, 새끼손가락으로부터 내려오는 곳 이렇게 3가지로 나뉩니다. 각 부위의 통증에 따라 원인이 다르기 때문에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는 것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병원에 가서 진료를 받고, 물리치료도 받고 약도 처방받아 돌아왔습니다. 간헐적으로 사용할 손목 깁스도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직업 특성상 계속 라텍스 장갑을 끼고 손가락을 움직여야하기 때문에 하루종일 깁스를 하고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당장 병가를 받을 만큼 심각한 통증도 아니었기 때문에 난감했습니다. 그래서 일단 약국에서 테이핑을 사서 붙였는데 큰 효과를 느끼기 어려웠습니다. 뭔가 손목을 탄탄하게 붙잡아줄 보호대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다가 함께 일하는 분에게 이 손목보호대를 추천받았습니다. 그분이 빌려주셔서 하루 끼고 일했는데 통증이 훨씬 나았습니다. 단단하게 손목을 잡아주니 무거운 것을 들 때에 부담이 덜했습니다. 다만 제가 손목을 자꾸 바깥쪽으로 꺾는 동작을 많이 하거나, 무거운 것을 들 때 손목이 아래로 쳐지는 것은 어찌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일단 보호대를 착용하면서 안 좋은 습관을 교정하기로 했습니다.
병원 진료를 받아보니 무조건 쉬어야한다고 했는데, 쉴 수는 없지 않습니까. 그래서 일은 보호대를 착용하고 진행하며 손목에 무리가 되는 나쁜 습관은 바른 자세로 교정했습니다. 그리고 일을 하지 않는 나머지 시간에는 병원에서 구매한 간헐적 깁스를 착용했습니다. 집에서는 최대한 휴대폰 조차도 들고 있지 않았습니다. 전 오른쪽 손목 통증이 심했던지라 양치도 왼손으로 해봤습니다. 그리고 통증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밥도 왼손으로 먹었습니다. 하루종일 오른쪽 손목을 혹사시키기 때문에 평소에라도 쉬게 해주고싶었습니다.
그랬더니 확실히 전보다 통증은 완화됐습니다. 통증이 없는 날에도 예방적 목적으로 이 손목보호대를 착용하고 일합니다. 보호대가 단단하지만 두껍지 않기 때문에 라텍스 장갑 안에도 충분히 들어갑니다. 보호대는 M으로 구매했고 라텍스 장갑은 S을 착용합니다. 다만 너무 세게 조이면 혈액순환이 되지 않으니 너무 심하지 않을 정도로, 하지만 손목을 지탱해줄 정도로는 단단하게 두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찍찍이부분이 길어서 얇은 손목부터 두꺼운 손목까지 다 착용 가능합니다. 본인 사이즈가 조금 헷갈리시는 분들은 M 추천합니다. 체구가 크지 않은 남성 분들은 M도 충분히 맞지만 그래도 L가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손목이 너무 가는 분들에게도 M이 맞지만, 그래도 S가 더 꼭 맞을 것 같습니다. 엄지손가락에 넣는 구멍도 따로 있어서 더 잘 잡아줍니다. 그리고 오른손 왼손 구분이 없어서 하나로 양쪽 손목 다 체험해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봐서 하나 더 구매할까 합니다. 이러다 어느날 왼쪽 손목도 아플 것 같거든요.
일상생활에서 집안일 때문에, 근무지에서 업무 때문에, 혹은 취미로 하는 운동 때문에 손목에 무리가 간다면 당장은 통증이 없더라도 예방적으로 이 보호대를 하시길 추천합니다. 당장은 아무런 증상이 없을지라도 언젠가는 누적되서 나타나는 것이 통증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관절 부위들은 손상되면 회복할 수 없기 때문에 처음부터 잘 관리해서 손상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이 물류일을 합니다.
어느날부턴가 손목이 시원치 않다기에
손목보호대를 싸게 구입을했었어요.
5천몇백원대의 고리없는 손목보호대를 구입했었는데
고리가없어서 고정이 안되다보니
꽉조여도 일하다보면 조금씩 흘러내린다고 하더라고요.
손과 손목의 그 중간이 결리는데
일하다보면 자꾸 팔뚝쪽으로 내려가니 다시 착용해야하는
불편함을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선택한 것이 고리가있는 손목 보호대입니다.
기존에 사용하던것보다 더 꽉 조여주는 맛이 있다네요.
고리가있어서 그 위에 장갑을껴도 불편하지않고
흐르지 않는데요.
또 기존에 사용하던건 벨크로의 찍찍이 부분때문에
장갑이랑 쓸려 보플때문에 헐거워졌는데
이건 꺼끌한 부분이 위어있고 부드러운면이 더 길어서
딱 내가 조이고 싶은만큼 당겨 쓰기 편하답니다.
생각보다 면적이 그리 크지않아 괜찮았고
딱 조이고싶은부분이 조여져서 좋데요.
고리부터 한바퀴 반을 둘러야하는데
날도더운데 답답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단단하게 조여줌과 동시에 생각보다 두텁지 않아서
괜찮다고 하더라구요.
여자인 제가 착용해봐도 사용하던것보다
더 쫀쫀하게 잡아주고
벨크로부분이 길다보니 제 손목에도 잘 맞고
남편 손목에도 잘 맞았어요.
사용하던 제품은 한 3개월 사용했는데
보풀이 생기고 늘어나서 착용감이 떨어진 반면
이제품은 오래 사용할수 있겠어요.
제품상자에 이것저것 설명서가 들어있긴한데
일본어로 되어있어서 잘 모르겠지만
가격만큼 쓸만합니다.
제봉선도 깔끔하고 어느한곳 배기는곳이 없네요.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