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지울때 여름이고 겨울이고 항상 티스만 사용해요 ㅎㅎ 1. 피지제거(5/5): 제가 티스를 쓰는 이유는 이거에요. 피지제거력이 탁월해요. 블랙헤드가 많은 편인데, 이걸로 몇번 문질문질해주면 피지가 싹 녹아서 좋아요. 얼굴에 요철? 이라고 해야하나요? 좁쌀 여드름 많으신분, 피지땜에 살짝살짝 울퉁불퉁하신분 쓰시면 좋을 것 같아요. 인터넷 찾아보니, 2분 이상은 문지르지 않는게 좋다 그러면 얼굴에서 나온 노폐물이 다시 들어갈 수 있다 뭐 그렇게 말씀하시는데, 저는 그냥 2분 이상 문질러요. 피지 많이 올라온 날에는 2분으로는 부족하거든요. 많이 문지를수록 매끈매끈해지는 기분이라 전 좋습니다. 2. 기름지(3/5): 기름기가 좀 많아요. 클렌징 오일이 기름기가 없는게 말이 안되긴 하는데, 한번 클렌징 오일로 문질문질 하고 나면 적어도 2번, 좀 뽀득뽇그하게 씻으려면 3번정도 클렌징 폼을 해줘야해요.. ㅠㅠ 기름기가 많은 대신 보습력은 좋다고 봐도 될 것 같아요. 심지어 3번 클렌징 폼으로 닦아주고 난 후에는 금방 기름이 얼굴에서 올라와요 ㅋㅋ ㅠㅠ 제가 원래도 지성이긴 하지만, 클렌징오일 안하고 세수직후 기름 올라오는 속도보다는 좀 빠릅니다. 그때 뭐 다시 세수해주시면 그냥 원래 내 피부로 돌아오니까 그건 큰 걱정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ㅎㅎ 그냥 포인트는 클렌징폼 여러번 해줘야한다! 3. 세정력(5/5): 몸시 잘지워집니다. 립, 아이 이런부분 따로 다른 제품 사용할 필요 없이 이것만 해주셔도 충분한 듯 합니다. 4. 향(5/5): 향은 뭐 무향에 가까워서 걍 싫을 것도 없으니 이유없이 만점. 5. 가격(4/5): 짐승용량이긴 하지만 가격이 좀 쎄긴 하죠 ㅠㅠ 다른 클렌징오일보다 조금 더? 비싼 느낌 ㅠㅠ 할인할때만 쟁여두고 있습니다. 6. 맛(5/5): 클렌징오일에 맛 후기라니 이상하죠.. ㅋㅋ 그런데 립스틱 지우다 보면 어쩔 수 없이 입에 들어갈 때가 있는데 그럴떄 정말 소름끼치는 맛인 오일들도 있잖아요? 티스는 뭐 그런건 없고, 그냥 무맛? 그렇다고 제가 먹어본적은 없지만, 가끔 입에 들어왔을때 그렇게 아씨 뭐야!! 하는 건 없었습니다 ㅎㅎ 7. 재구매의사: 매번 이것만 쓰고 있어요~

세정력 : ⭐️⭐️⭐️⭐️ 학창시절부터 블랙헤드 때문에 맘고생이 심했음. 항상 코가 거뭇거뭇해서 스트레스였고 컴플렉스였음. 성인이 되어서도 아직 블랙헤드가 있는데, 이제는 클렌징 오일로 꾸준히 관리하는 중. - 그동안 살면서 진짜 정말 클렌징오일은 100통은 써본 것 같은데, 그 중에서 나한테 제일 잘맞는 클렌징 오일임. 일단 피지를 녹여주고 떼어내주는게 아주 탁월함. 오일로 세안하고 나면 오돌토돌하던 코가 정말 매끈매끈해짐... - 제형이 그렇게 꾸덕꾸덕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해서 너무 물같지도 않음. 딱 적당히 롤링하기 좋은 수준임. 개인적으로 펌핑은 한 4번 정도 해준 다음에 얼굴 전체적으로 도포해주면 충분함. 물에도 금방 잘 녹아서 조금만 신경써서 세안하면 잔여물질 없이 세안가능...! 왠만하면 클렌징 오일로 세안한 다음에는 2차 세안으로 클렌징폼으로 한번 더 가볍게 세안하는 걸 추천함. 가성비 : ⭐️⭐️⭐️⭐️ 사실 2만원이 부담되지 않는 건 아니지만, 하나에 거의 300ml 하는 클렌징오일이 1만원도 안한다고 생각하면 엄청 저렴한거임. 뉴트로지나 같은 곳 보면 용량이 훨씬 작은 클렌징 오일도 거의 15000원 정도 받음. 물론 더 좋은 제품일수도 있겠지만, 나는 티스 정도면 굳이 더 좋은거 쓰지 않아도 된다 생각함. 매일 화장해서 클렌징 오일 사용이 잦다던가 피지가 너무 많아 이틀에 한번 관리를 해주어야 하는 나같은 사람에게는 정말 가성비템으로 추천함. ✅ 총평 지금껏 살면서 100통 정도 써본 클렌징 오일들 중에서 가장 만족스러운 제품. 300ml 괴물같은 용량에 1통당 1만원 안되는 혜자스러운 가격. 클렌징 오일 자주 써야하는 사람들한테는 가성비템으로 정말 추천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