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일 : 2022년 9월 17일
사용목적 : 영어듣기
에어팟을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오랫동안 착용하고 있으면 귀가 아파서 헤드폰을 구매하게 되었네요.
이전에 다른 제품을 사서 착용을 했는데 생각보다 무거워서 바로 반품했어요.
헤드폰 사용을 포기하고 있다가 귀에 계속 통증이 생겨서 다시 찾아보다가 정말 가볍다는 후기를 보고 구매했어요.
10일동안 착용해 보고 후기 남깁니다.
1. 디자인
다른 장식 없이 깔끔해요. 화이트를 살까 고민했는데 블랙으로 하길 잘했어요. 블랙이 많이 표시 나지 않고 무난하네요. 오른쪽에 전원, 음량, 노이즈기능 버튼이 있는데 크기와 위치가 사용하기 딱 좋아요. 옆모습 사진 참고해 주세요.
2. 무게
제가 헤드폰을 검색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부분이 무게입니다. 무거우면 오래도록 착용하고 있기 어려워서요. 저는 특별히 머리에 머리띠도 못 할 정도록 머리에 무엇인가 올리는 것을 부담스러워하는 성격인데 정말 가벼워요. 1시간 이상 착용해도 무리가 없고 사용하지 않을 때 목에 걸어 두는데 부담이 없어요.
3. 블루투스 연결
블루투스 연결하는데 아무 문제 없었어요. 전원 켜고 아이폰 블루투스 연결하니 바로 연결되네요. 지금은 아이패드로 연결해서 사용하고 있어요. 한 번 연결하고 나면 전원 껐다가 켤때 자동으로 연결되요. 아이폰에서 사용하다가 아이패드로 연결하려면 아이폰에서는 '연결해제'를 해야 합니다.
4. 음질 & 노이즈 캔슬링
저는 영어 듣기 할 때 주로 헤드폰을 사용는데 음질 깨끗해요. 가끔 음악 들어보면 스피커로 듣는 것 보다 깔끗하고 울리는 느낌이 있어서 생동감이 느껴져요.
노이즈 캔슬링 기능은...
주로 집이나 도서관에서 사용하기 때문에 이 기능에 대해서는 잘 모르겠습니다.
5. 통화
받자마자 연결하고 남편에게 전화를 걸어보라고 했는데 아주 잘 들려요. 남편도 다른 잡음 없이 잘 들린다고 하네요. 헤드폰으로 통화하는 일은 별로 없지만 통화 상태는 아주 좋아요.
6. 케이스
헤드폰 케이스가 없다는 것이 조금 아쉬워요. 저는 가방에 넣어서 가지고 다니는데 케이스가 없어서 혹시 눌리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하드 케이스가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7. 착용감
머리에 맞게 크기 조절해서 착용하면 편안하게 딱 맞는 느낌이에요. 단지 저는 개인적으로 머리나 얼굴을 누르는 제품을 착용하는 것 자체를 싫어하다 보니 처음에는 턱 양 옆을 꽉 조이는 듯한 느낌이 있었어요. 아들이 사용하는 게이밍 헤드셋을 착용해 보니 조이지 않아서 좋더라구요. 계속 사용하다보니 적응이 되서 지금은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래도록 사용할 때는 사용 중간에 살짝 들었다가 놓으면 한동안 쓰고 있어도 괜찮아서 나름대로 편한 방식을 찾았습니다.
8. 가성비
10만원 미만에 이 정도 품질이면 가성비 아주 좋아요.
9. 충전
별도의 설명서에 "스마트폰, 태블릿PC, 차량용 충전기로 청전하지 마십시오. 정격에 맞는 충전기(별매)와 함께 제공되는 케이블로만 충전해 주십시오.'라고 되어 있는데 집에 있는 충전기는 정격에 맞는 'DC 5V 1A'가 아니어서 쿠팡에서 충전기를 구입했습니다. 별지로 충전에 대한 주의사항을 적을 정도라면 충전기를 함께 제공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주문 : 2022.04.19
편의성은 블루투스 이어폰이 압도적이지만
성능면에서는 블루투스 헤드폰이 훨씬 우수하다는 점은 누구나 공감할거라 생각합니다.
브리츠는 음향기기 업체 중에서 이름있는 회사라서 믿고 쓰는 편입니다.
지금까지 브리츠 블루투스 스피커만 써왔는데 이번 기회에 헤드폰을 사용하게 되니 상당한 기대감에 부푼 상태였죠.
일단 포장을 뜯어보면 본체, Type-C USB 케이블(1.2m), 사용 설명서, 충전시 주의사항 이렇게 총 4개의 구성으로 담겨있습니다.
사용하기 전에 완충을 하려고 충전시 주의사항을 읽어보는데 정격에 맞는 충전기(별매)와 함게 제공되는 케이블로만 충전하라는 지시사항. 따로 주의하라고 종이를 넣어준 것을 보면 가급적 설명대로 하는게 좋아보입니다.
근데 충전기는 별매라니... 서랍을 뒤적이며 아무 충전기에 연결하려는데 잘 읽어보니 DC 5V 1A 충전을 권장한다는 문구를 확인했습니다.
대부분 집에서 쓰는 충전기들은 고속/초고속 전용이라 9V, 혹은 5V여도 A가 높다거나 할겁니다. 5V 1A같은 저속충전기가 필요하단 뜻인데 쿠팡에서 4~5천원에 구입 가능하여 바로 주문했습니다. 어댑터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PC에 연결하여 충전했습니다.
전원을 키면 블루투스 페어링 대기 상태가 되는데 스마트폰의 블루투스를 키면 검색된 기기 내역에 Britz BT4000 ANC이 뜹니다. 연결 시 PIN Code는 "0000"이라고 하는데 막상 눌러보면 누를 필요 없이 바로 연결이 되더군요.
PC와도 연결을 해보고 싶었지만 메인보드에 블루투스 기능이 없다니...! 어쩔 수 없이 블루투스 리시버를 따로 구입하여 테스트 해보았습니다.
PC와 연결할 때는 헤드폰 전원을 키고 블루투스 버튼을 약 3초 정도 누르고 있으면 연결이 됩니다.
전용앱이 있다곤 하는데 딱히 필요성은 못느꼈습니다.
착용감은 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헤어밴드 길이조절도 간격이 적당하고 가죽재질의 이어패드 쿠션 덕분인지 편안합니다.
무게도 무겁지 않아서 정수리가 눌리는 듯한 느낌도 없구요.
음질은 만족스러운 편입니다.
몇십만원 짜리의 헤드폰과 비교하면 당연히 떨어지겠지만
10만원도 안하는 블루투스 헤드폰의 음질로는 상당히 우수한 편입니다.
어쩌면 10만원대 헤드폰과도 차이가 없을지도 모르겠네요.
마이크 성능은 녹음도 해보고 통화도 해봤는데
너무 기대를 안해서인지 몰라도 생각했던 것보다 좋았습니다.
전원버튼, - 볼륨버튼, 그리고 블루투스 멀티기능버튼
이 중에서 멀티기능버튼을 통해 노이즈캔슬링(ANC), 게이밍 모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데
한번 누르면 Ambient sound(주변 소리 모드) -> Noise reduction on(주변잡음제거 기능 on) -> Noise reduction off(주변잡음제거 기능 off) 순서로 작동됩니다.
두 번 연달아 누르면 게임모드 ON / OFF 입니다.
ANC기능같은 경우엔 그럭저럭 쓸만한 정도입니다.
가격대가 있으니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써보면서 느낀 장단점을 간단히 적어보자면
[장점]
- 디자인이 깔끔하다.
- 본체가 무겁지 않다.
- 착용감이 좋다.
- 가격대비 음질이 우수하다.
- ANC 기능이 있다.
[단점]
- 권장 정격 충전기가 별도로 필요하다.
- 휴대성이 떨어진다.
- Type-C USB 케이블이 PC에 연결해 사용하기엔 다소 짧다.
아쉬운건 헤드폰이 접혀지질 않아서 휴대성이 좀 떨어집니다.
이 부분 말고 다른 단점은 구성품의 단점이여서
종합적으로 보면 가성비가 좋기 때문에 충분히 추천할만한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쿠팡체험단 이벤트로 상품을 무료로 제공 받아 작성한 구매 후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