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에서 중요한 건 역시 휴대성과 무게. lg그램은 너무 비싸니 13.3인치라도 1kg 미만으로 들어오는 거 찾고 있었는데 에어로 13 시리즈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구 모델이 램이 8기가라 고민 겁나 하다가 오래 쓸 생각으로 좀 더 주더라도 램 16기가인 이 모델로 구입했습니다.
화면비 16:10이라 13.3인치인데도 14인치 못지 않고, 초경량 노트북 처음 써 보는데 딱 드는 순간 신세계를 경험했습니다. 화면품질도 스펙만큼 준수하고, 타건감도 제법 쫀득쫀득하며, 스피커 음질도 괜찮네요. pd충전이 되는 것도 좋습니다. 어댑터가 45와트짜리라 동일 와트의 충전기를 써서 pd충전하는데 잘 되네요. 방향키 ㅡ자인건 분명 아쉬운 부분일 수 있으나, 이전에도 같은 형태의 hp노트북을 사용해서 저한테는 크게 거슬리는 점은 아니네요. 이런데 구매가가 80만원이 안 된다, 정말 최고입니다. 할인을 더 많이 하는 시점도 있겠지만 80정도면 고민 없이 사도 될 정도인 것 같습니다.
평소에 맥으로 영상, 사진 작업을 해서 서브용으로 여행 가서도 쓰고 막 들고 다닐려고 샀는데 라이젠 cpu 성능은 말할 것도 없고 램도 충분해 사진편집이나 간단한 영상편집 정도는 무리 없이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hp에 드라이버 검색할때 바로 안 나오면, 운영체제 수동으로 선택(윈도우11)선택하시면 나옵니다. 신모델이라 무조건 윈도우 11이상을 써야 되는 것 같습니다. 이때까지 쓴 노트북 중에 첫 인상은 제일 마음에 들고 만족하면서 오래 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