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를 맞이해서 3살 5살과 뭐하며 시간 떼울지 검색하다가
요거 발견~
3살 둘째가 깽판칠까 걱정됐지만
그래도 한번 사봤어요ㅎㅎ
처음 봤을땐 생각보다 포장이 작아서
잘못 왔나? 했는데 비닐봉지에서 꺼내보니
작아도 구성은 알차네요~ㅋㅋ
초롱초롱한 눈으로 우와~거리면서 보는데
얼마나 이쁘던지ㅎㅎㅎ
결과적으론 다 제가 만들고 끼우고 했네요.....ㅋㅋㅋㅋㅋㅋㅋ
구멍을 못 찾겠다, 잘 안들어가니 엄마가 해달라...
우리 첫째는 요런 비즈에는 재능이 없는걸까요ㅋㅋㅋ
마침 햇살이 들어와 사진이 매우 이쁘게 찍혔어요~
생각보다 이쁘고 어른이 하고 다녀도
거슬리지 않는거 보니 투명색상 하길 잘 했네요^^
근데 비즈들에 스크래치가 너무 많아요ㅠ
역시 빠른배송이라 좋았음
하지만 제품 퀄리티는 퀄리티라고 하기도 민망할 수준;; 큰 하트는 왜인지 모를 스크레치가 징그럽게 나 있고 모양에 따라 탁도도 좀 있고 성형이 덜되거나 날카로운 부분도 많았음.
무엇보다 무슨 냄새인지 모를 코를 찌르는 화학냄새!!!
아무리 중국산이라지만 검수가 제대로 된건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냄새라... 다른 제품도 있지만 그 재품은 괜찮았는데....
한참 고민하다 세제물로 한번 씻어 말리고 나니 확실히 덜하긴 함. 씻고 말리고 니퍼로 일일이 날카로운 부분 제거해서 종류별로 정리해 드림 이렇게 시간 들일 일인가 그냥 반품할걸 그랬나 시간쓰면서 아까웠음. 그리고 구성품 줄은 원래 이런건지.... 묶어도 풀어지고 진짜 온힘을 다해 몇번씩 매듭을 지어놨는데도 또 풀릴까 불안함 ㅠㅠ
알록달록함에 아이는 좋아라 하지만 재구매 의사 절대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