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믹 식탁이 생겼는데,
화이트 색상이라 기스 날까봐 식탁 커버가
필요했어요.
옛날 감성으로 천으로 된 걸 할까하다..
세탁도 번거롭고, 세라믹 에는 천 으로
된건 안 어울릴거 같드라구요.
식탁 자체에 탕탕 소리도 나는지라..
쿠션감도 좀 있어야 겠드라구요.
전에 원목식탁 쓸 때 부터 가죽매트로
된 식탁매트를 눈여겨 봐뒀었는데,
이번에 식탁 바꾼김에 질렀네요.
그린/그레이 투톤을 하고 싶었지만...
집 분위기랑 안 어울릴거 같아..
무난하게 베이지/그레이 선택했네요.
역시 저희집 이랑은 베이지가 찰떡 이네요!
그레이는 좀 많이 연한 그레이라..은빛?
느낌이에요.
미끄럼방지 스티커가 들어 있을줄 몰랐는데,
없었다면 많이 불편했을거 같애요.
요게 돌돌 말려있던 거라 식탁에 촥! 안 붙고
끝이 자꾸 말리는데 스티커 붙이니깐 딱!
붙네요.
사이즈도 정확해요.
약간의 쿠션감도 있어서 그릇 놓을때 소리도
안나고, 기스 걱정도 읍꽁, 음식물 흘려도
잘 닦이고, 베이지라 그런가 뭘 흘려도 흔적이
잘 표시 안나서 편하네요ㅋ
양면이니 질리면 뒤집어서 쓰면되고,
아님 다른색도 하나 더 구매해서 바꿔가면서
써도 좋겠어요ㅋ
캠핑 테이블에도 깔고 싶어지네요.
원목식탁 아끼느라 매번 방수 식탁보 사서 썼는데 김치국물 튀면 금새 더러워져서 또 새로사고를 반복했는데 세상에 요건 김치국물이든 뭐든 다 닦여서 항상 새것같아서 정말 좋네요. 덕분에 애들도 먹다 흘린거 싹 닦이니 더 잘 치우는 것 같고 닦을 맛이 나요 ㅎㅎ 저희집 식탁이 커서 좀 끝이 부족하긴 하지만 주사용 하는쪽은 가로세로 정확한 재단이라 맘도 안상하게 받고 너무 만족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