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로 수건을 돌돌 말아 베고 자거나 1만원대의 원통형, 편백슬라이스가 든 베개 등을 구매해서 사용했습니다.
잠자리에 들 때 제 목에 딱 맞춰 베면 처음엔 안정감이 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불편한지 자꾸 뒤척이고 옆으로 눕게 되더라구요.
항상 자고 일어나면 목과 어깨 승모근이 기분 나쁘게 뭉치다보니 상쾌한 아침이란건 내 인생에 없나보다 했죠.
처음엔 베개 문제라곤 생각지도 못하고 운동부족인가 싶어
기구필라테스 개인레슨을 열심히 받았습니다.
여전히 자고 일어나면 목이 불편했고 어깨까지 아프기 시작했는데 어차피 운동가서 풀면되지 하고 지내던 중 필라테스 센터 원장님이
제게 경추베개를 쓰는게 좋다고 말씀주셨습니다.
그게 바로 어제 였어요.
원장님이 제 목뒤에 팔을 넣어서 베개를 고를때 어떤 모양인지, 어깨를 어떻게 감싸야하는지, 또 어떤 느낌인지를 상세히 알려주셨고 쿠팡에서 바로 검색하였습니다.
몇개의 리스트를 골라 원장님께 보여드리니 넥닥터로 구매하는게 좋다셨고 지금 베개를 받아 리뷰를 남깁니다.
눕는 순간 느낌이 왔어요...이거다!
똑바로 누웠을때의 안정감이 정말 우수하고, 옆으로 돌아누울때도 불편함이 없습니다. 양쪽의 홀과 앞 뒤 높이가 다른것도 너무 마음에 듭니다.
새 상품이지만 냄새같은건 전혀 없었고 겉면 커버가 무척 고급스럽고 부드러워 얼굴에 자극이 없습니다.
피부가 정말 예민해서 트러블이 잘 나는데다 옆으로도 누워서 자는 제게 안성맞춤입니다. 그리고 겉, 방수가 되는 속커버가 분리된다고 해서 열어보고 메모리폼을 만져보고 촉촉함에
깜짝 놀랐습니다. 제 기준 베개가격으론 고가였으나 베개가
얼마나 좋겠나하는 맘에 퀄리티는 기대하지 않았는데 넥닥터베개는 겉부터 안, 마감 그리고 기능까지 돈값하는
경추베개입니다.
하...진짜 베개는 이런걸 써야하나봐요.
비싼데 수업료 지불하며 기구필라 레슨 잘 받고 집에 와서 잘못된 베개사용으로 다시 몸을 망치는 짓을 하고 있었네요.
앞으로 넥닥터 경추베개로 열심히 살아보겠습니다.
버린 경추베게도 있고 사진상 안보이는 솜 경추베게도있음
이것저것 다써보다 가격때문에 10분정도 고민하다 구매했는데 후회없음
전에쓰든건 댕댕쓰 주거나 침대옆 틈사이 맺구는용으로 사용중
보통 낮은베게만 베다보니 벳을때 첨엔 살짝 높은감이있었는데
이틀차만에 급격하게 안정감이 들기시작햇음
잠버릇이 워낙 고약해서 침대에서 굴러다니고 베게 실종되는건 기본인데 딱 이틀차때 하필 머리를 빨간색으로 다시 전체염색해서
물들까봐 애기손수건도 깔아놓고 자봣는데 흐트러짐 거의없이 바르게 잘 자는중
직접 인식하고 옆으로 돌아눞지않는한 진심 잘잡아주고
근래에 목도 스트레칭해도 아프고 두통도 심했는데
이거 쓰자마자 목 통증 많이 좋아지고 두통은 없어졌어요
진심 일주일뒤에 후기쓰려다 너무 괜찮아서 이틀만에 씀
시간지나니까 이것도 영 쓸모없어짐. 결국 소리소문없이 버림ㅋ
버린줄도 몰랏던거 보면 굉장히 화나서 그런듯
사용기준1달정도만 행복함 비싸게줫는데... 쓸모없는게 참 속상함
결국 병원을 가든 맞춤베게 알아보는게 답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