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 게이밍 의자를 선택한 기준은,
· 착좌감
· 인조가죽
· 고급스러움
· 튼튼함
· 하부 시트
· 그리고, 가성비
에요.
게이밍 의자는 처음 사봐서 그런지 조립이 조금은 어려웠어요. 설명서를 꼼꼼하게 보면서 해도 다소 난이도가 있는. 아쉬운 점은, 설명서 내용이 디테일하지 않아요. 여성들을 위해 세심한 배려가 필요하지 않나 싶어요. 그래도 함께 조립을 하니 30분 정도 걸려서 완성했어요.
완성하고 보니 뿌듯하네요. 그리고 고급스러워요. 10만 원 초반의 의자임에도 잘 샀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번에 의자를 찾으면서 알게 된 건, 기능성 의자나 게이밍 의자의 기본 가격대가 생각보다 높다는 거예요. 괜찮은 의자를 사려면 30만 원 정도, 그 이상을 지불하면 그 가격에 맞는 사용감을 가질 수 있겠더라고요.
그래도 이 정도면 입문용으로는 충분한 것 같아요. 구매후기평에서도 다른 유명 게이밍의자보다 더 괜찮다는 얘기들이 있었는데, 실물로 보고 앉아보니 마음에 들었어요.
발도 올려놓을 수 있는 하부 시트가 있으니 생각보다 편해요. 다리를 쭉 뻗어서 올려놓고, 등받이 조절 레버로 135도까지의 각도 조절을 하니 참 편해요. 새벽에 일어나서 책을 보다가 잠시 등받이를 눕히고 거의 눕다시피하니 졸음이 오고, 잠을 잔 적도 있어요 하하.
가죽 상태도 마음에 들어요. PU 가죽이라고 하는데, 게이밍 의자는 오래 사용하면 헤짐이 많더라고요. 그런데, 얼마 사용하지 않아서인지는 모르지만, 가죽 재질 자체는 두껍고 튼튼해 보여요. 팔걸이 쿠션감도 좋고, 헤드레스트도 편해요. 다만, 좌방석과 등받이 쿠션감이 조금 더 있으면 하는 아쉬움은 있네요.
등받이 레버도 부드럽게 전환이 되고, 한 손의 힘으로도 영상과 같이 부드럽게 접히고 펴져요. 실제로 앉아서 등받이를 눕히면 부드럽게, 스무스하게 누울 수 있어요. 삐걱대는 소리도 없고, 럭킹 역시 중국산이어서 걱정했는데, 생각보다 튼튼하고 좌우 밸런스도 잘 맞아요.
조금 더 상위 라인업으로 가면 전반적인 사용 경험이 좋아지겠지만, 이 가격에 이 정도의 만족감이라면 충분히 오래 사용하리라 생각되네요.
생일 선물로 신랑돈으로 셀프선물 했습니다
가지고싶었는데 종종 당근마켓에 올라오는 의자
볼때마다 의자병에 걸려서 사달라고 매번졸랐는데
맨날 노케이 받았는디 그날은 오케이 받아서 구매하게 됬습니다
생각보다 뭐랄가 게이밍 의자치고는 작은듯하네요
기능이 다들어있고 후기도 그닥 나쁜후기도 없었어요
사실근데 천개넘는 후기들을 봐야 나쁜게 있는데
타싸이트도 후기가 별로 없었지만..
그마저 후기없는 후기에도 나뿐후기가 많은 의자들이
있었기에 이거를 선택했습니다
저는 바른자세로 앉아서 사용하는걸 좋아합니다
인터넷으로 보니 90도가 오히려 안좋다고 해서
저에겐 각도조절 의자가 필요했습니다(110~120각이좋대용)
틸딩기능은 안좋아해서 .. 이가격에 각도조절되는 의자들은
얼마없었어요
그런데 등짝 굴곡이 기본적으로 있어서;; 저에겐 각도조절의미가없네요 그냥 바짝올려서 앉으니 그게
제가 원하는 각도더라구요....
아마90도 의자들은 식탁의자같은 스타일인가봐요...
또.. 저는 의자에 두러눕진않아요...
발받침도 가끔 정자세로 앉아있다 몸쑤실때 사용하는데
뼈다구 휠까봐 걱정되서 얼마사용안하고 넣고빼고 넣고빼고
하는중이구요
저는 손잡이 안씁니다 어깨가 좋지않아 마우스를 가운대다가
놓고 씁니다(좋은자세중 팔을 옆구리에 가까이붙이는게좋다는군요)
그래서 결과적으로 10만원짜리 의자를 사서
3만원어치 기능을 쓰는듯 합니다.. ㅋㅋㅋㅋ
의자조절안하지, 팔걸이안걸고, 눕지도않고, 발받침도 10분내사용하고.. ㅋㅋㅋ
아참.. 그래도 제일좋은건 의자가 안밀려요
저는 바짝땡겨 앉는데 바퀴달리는건 죄다 뒤로 스스로 가는줄
알았는데 부드럽게 자유롭게 움직이면서 가만히앉아있음
또 의자가 가만히있어요 참 신기하네요
그럼 4만원어치 사용중이라고 해야겠네요!
그리고~~약간불편한건 목받침이 없다보니
바른자세유지가 힘드네요 목베개하나 사야겠어요
그리고 지나치게 큰사람들은 작을것같아요
제 키가 156인데 바른자세앉았을때 머리통이 튀어나갑니다
누워서 게임하시면 상과없으시겠지만..
전 바른 자세라서 머리통 받쳐주는그 그런자세가 안나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