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입이유
: 요새는 남성들도 한겨울 빼고는 발목양말을 많이 신잖아요. 남편이 신던 발목양말의 발목이 많이 늘어나서 운동화를 신고 걷다 보면 자꾸 양말이 벗겨진다고 하더라구요. 발목 양말 수명이 사실 그렇게 길지가 않더라구요. 1-2년 정도 신으면 늘어나다 보니 한꺼번에 10개 정도 씩 주문하는데요, 전에 신던 양말이 줄무늬였어서 이번에는 다른 느낌(?)으로 신어보라고 민무늬 발목양말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 구성
: 검정 양말 3족, 회색 양말 3족, 흰 양말 4족
☑️ 쫀쫀한 정도
: 제가 찍어 올린 동영상처럼, 양말이 쫀쫀해서 신축성이 좋더라구요. 늘어났다가 원래 크기로 잘 되돌아 와서 만족했습니다.
☑️ 길이
: 남편 발이 265mm 인데, 적당히 잘 맞더라구요. 길이가 작지도 크지도 않아서 일반 남성 발 사이즈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 촉감
: 부들부들 하니 까슬거리지 않고 좋았습니다. 지금 주문한지 한달이 조금 넘어가게 남편이 착용하고 있는데요, 그 일반적인 다른 발목양말이나 여타 양말들 처럼 아무래도 발바닥 부분은 마찰이 있다보니 보풀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 특이사항
: 남편이 양말을 신고 나갔다가 와서 하는 말이, 발목이 좀 많이 올라온다고 하더라구요. 사진에 첨부한 것처럼, 발목이 운동화를 신어도 양말 목부분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흰 양말이나 회색 양말을 신었을 때는 신발 위로 양말 목이 보여도 괜찮았는데, 검정색은 좀 그렇더라구요.ㅎㅎㅎ그래서 검정색 발목양말은 짧은바지나 발목까지 오는 바지를 입은 경우를 제외한 경우에 신는게 좋을 것 같았습니다.
☑️ 재구매의사
: 재구매 의사 있습니다. 다만, 다음번엔 검정색은 제외하고 주문할 것 같아요!
기존에 신던 양말들이 다 헤지고 빵꾸가 나서 구입을 하였구요. 3-4년동안 잘 신어온 양말들을 빠이빠이하고 구입하였습니다. 직접 구입하여 신어본 후기를 구입하시는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솔직하게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기존에는 항상 양말을 구입할때 대형마트에서 그래도 브랜드 있는 제품을 3-5족을 7000원에서 비싸게는 만원이 넘는 가격에 구입해서 신곤하였습니다. 그래도 저렴한 제품보다는 내구성이 좋고 오래 신을수 있을거란 생각에서 비싸더라도 마트에서 꼭 구입을 하였죠.
그렇게 3-4년을 신었으니 비싼 가격의 양말 역할을 열심히 다 하고 쓰레기통으로 가네요. 하지만 이젠 취업을 하게되고 일을 하다보니 가격보다는 슬리퍼를 신고 일하는 직장 특성에 맞춰서 양발을 사게 되었습니다.
제 직장은 하루종일 슬리퍼를 신고 일을 합니다. 운동화나 구두를 신고 일을하게 되면 땀이 많이 나기 때문에 좀 도톰하고 땀을 흡수 잘하는 양말이 필요하게 되죠. 하지만 하루종일 슬리퍼를 신으니 그냥 통풍이 잘되고 답답하지 않은 양말이 더 좋고 시원하더라고요. 땀이 날일이 흔치는 않으니까요.
그래서 이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구요. 리뷰를 잘 살펴보고 양말의 두께나 신축성, 그리고 신었을때의 느낌 등을 잘 고려하여 구입하였습니다. 배송을 받자마자 개봉을 하여 한켤레 신어 보았습니다.
제가 사려는 양말 잘 부합되었습니다. 일단 사이즈가 265인 제발에 잘 맞구요. 발목쪽이 쫀쫀하여 벗겨질일이 없고 발목 앞쪽 즉 잘목 외 부분은 느슨하여 답답한 느낌이 없었습니다. 그리고 약간 실크 느낌이 나서 시원하다는 느낌을 받았구요. 신고 일하는데 땀이 차거나 갑갑한 느낌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리고 제조국이 대한민국이라 더 믿고 사용할수 있고 박음질 또한 꼼꼼하게 되어있어 내구성 역시 좋을거란 판단을 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구입한 양말인데요. 잘 구입하였다는 생각이 들고요. 한동안 잘 사용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