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나름 비싸게 주고 구입했던 파브 tv가 전원이
오락가락하기에 두들겨 가면서 쓰다
갑자기 먹통이되어 수리를 생각하고
알아보니 비용이 부담스럽고 중고 부품을 구해
고쳐볼까하다 판넬도 문제있어 포기하고
새로운 tv를 알아봄
방에서만 쓸거라 큰건 필요없어서 32''로 정하고
하이마트도 가고 전자랜드도 가봤지만
대기업제품들만 있고 가격도 비싸서
저렴한걸 찾아 쿠팡에서 많은 제품들을 비교 검색함
선택은 생각보다 어려웠음
배송중 판넬이 파손되어 왔다
얼마안쓰고 고장났다
a/s 받기가 너무 힘들어 포기했다
불량화소가 많아 그렇다등
중소기업제품에 대한 불만이 많은 반면
저렴하게 만족스럽게 잘사용하고 있다는
평가도 있어서 엄청 고민하다 이제품을 구매함
배송은 박스손상없이 왔고 조심스럽게 꺼내보니 판넬도 멀쩡함
우선은 성공이라 생각하고 받침을 조립하고
전원을 켜보니 다행히 불량화소도 없음
사실 파손되었다면 쿠팡이니 반품신청할거라 생각했음
조금은 조잡한 구성품이지만 가격이 저렴하니 이해되고
리모컨으로 채널검색하고 여러가지 조정을 하니
생각보다 만족스러움
음향도 깨끗하게 나오고 화면도 빛번짐이나 그런건 없고
생각보다 깔끔하고
사용하는데 전혀 문제없음
음향은 브랜드에 비싼 제품과는
솔직히 차이가 있음
그렇다고 소리가 울리거나 그런건 없으나
거실 티비랑 비교하니 차이는 있음
소리 크기가 조금 작게 느껴지지만
티비 시청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나
불편하면 사운드바를 구입하는것도 좋을듯!
주관적이지만 확실한 리뷰 - 뚝배기 헌터뷰
첫번째, 24일 주문 25일 배송.
쿠팡의 로켓배송은 미쳤다. 쿠팡의 킬링 서비스.
리뷰중 과반수 이하의 사람들 중에
뽑기 실패, 혹은 배송 실패로 처참하게
제품 개박살 나서 받으신분이 있고,
나는 다른 판매자의 제품으로 뽑기 실패해서
상처 받은 기억이 있기 때문에
굉장히 신중하게 제품을 확인.
대행히 첫 만남은 실패하지 않았다.
1시간을 티비 관찰에 쏟아 부었다.
구매하실분들의 첫 번째 포인트는
받자마자 무조건 티비를 틀어 화면을
확인해 액정 이상을 체크 할것.
두번째, 리뷰들을 꼼꼼히 확인해본 결과
화질, 혹은 사운드 등 스펙 문제 때문에
그정도값 한다는 사람들이 있었다.
그래서 화면을 체크 한뒤
무조건 메뉴를 들어가 내입맛에 맞는
화면, 사운드 세팅을 시작 했다.
애초에 기본 옵션대로 쓰면 다른 스펙대비
다른 티비보다 실망 하는게 당연하다.
가성비 제품을 살땐 제품이 가진 옵션을
최대한 활용해 사용자에 맞는 최적의 세팅을
따로 맞추고 써야 제품대비 가성비 뽑아먹는
방법중 하나다. 리뷰에 사운드와 화질에 대한
지적이 있었는데 화질은 셋탑박스를 연결하니
확실히 많이 개선됨.
근데 솔직히 가까이이서 보면 사실 별로긴함.
눈 나빠진다고 소파랑 티비 간격이 제법
이격되어 있는데 뭐 떨어져서 보니 또 제법 쓸만함.
사운드는 애초에 티비 뒤에서 소리가 퍼지니
웅웅 댈수 밖에 없다. 좀더 쓸만한 소리를 듣고 싶으면 저가형 이라도 어느 회사거든 쓸만한 사운드 바를
구입해서 추가로 설치 하면 제법 개선된다.
나는 컴퓨터 쓸때도 게이밍 헤드셋 없으면
기본 내장 스피커론 원래 좀 소리가 꽉차는 느낌이
없는게 싫어서 그런지 그려려니 했음. 싸게산 김에
사운드바 추가 한다 생각하면 좋을거같음.
세번째, 그외 회사에 부탁하고 싶은것이나
구형티비에서 바꾸려는 분들께 크기에 대한 고찰.
중소기업 제품을 싼게 비지떡, 중소 메이드는
뽑기 잘해야 된단 인식이 사실화 되려하고
나도 당해본적이 있어서 힘들긴 하지만 제품검수와
A/S 디테일이 회사 매출과 귀사의 번창에 도움이
되리라 본다. 리뷰에 받자마자 액정 개박살 나있는
제품을 보고 있으면 판매량이 그렇게 많은데도
실망감이 생길수 있는 잠재적 소비자들을 줄이기 위해선
배송 사고를 줄일수 있도록 소비자를 위해 배송업체에 꾸준히 피드백을 주고 빠른 조취를 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한다. 그런 대처가 쌓이고 쌓여 브랜드의 신뢰로 발전하니 고객에 대해 회사를 위한 투자로 생각 해줬음 한다
A/S의 경우에도 리뷰중에 첨엔 잘 되다가 쓰던 도중에 이상문제가 발생 하는 사례가 많아 은근 쫄린다.
제품 교환이나 기사님 출장으로 부품 교체식으로
개선해주는걸 봤는데, 사실 어느 누구가 안그렇겠냐만
수리비가 제품값의 30%가 넘어가게 되면 사실 제품을 선택한걸 후회하게 되지않나 생각한다. 신뢰의 하락으로 이어지고 그것이 연결되서 매출하락 이나 적자의 원인이 되지 않을까? 그렇게 되지 않으려면 초창기 검수부터 A/S
나 제품교체할 일이 없도록 생산 단계에서 부터 꼼꼼한 검수가 필요한것이 아닌지 생각이 든다. 5개 만들어 세개 팔고 두개 교체 하고 a/s 한다고 비용을 쓴다면 죽쒀서 개주는것 아닌가. 그렇다고 추가 비용을 들지 않으려고
고객에게 기계적 결함의 비용부담을 가중 시킨다면
브랜드의 신뢰저하로 이어지고 소문이 퍼져 3개팔거
하나 판다면 그것도 손해 라는것. 꼼꼼한 검수로
기분좋게 제품 받아갈수 있게 노력 바람.
그리고, 구형29인치 티비를12년 쓰다가 바꿔서
(사실 개인적으로 놀란게 당연하게 고장하나 없이쓴 12년된 LG티비에 경의를 표한다. 고생했다 자식 ㅠ. ㅠ ㅋ)
개인적으론 제품에 되게 만족중인데, 구형티비가
쓸데 없이 덩치가 커서 상대적 으로 작게 느껴질수 있다.
하지만 그렇게 작은건 아니라는점.
전체 비교샷은 원근감 때문에 제품이 더작아 보이는데
사실 옆면이 꽤나 넓고 상하화면이 좀더 짧아
찌부된 느낌을 받아 작게 느껴질수 있다.
사실 화면은 더 큰게 맞다. 참고 하시길.
결론. 고장만 안나준다면 가성비 대비 꿀인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