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꿀쥬 UV 차단 3단 자동 우산
3단이라 휴대성 좋고, UV 99.9% 차단 기능도 있는데
가격이 3단 우산 치곤 저렴해서 구입하게 됐어요.
버튼을 누르면, 3단 우산이 활짝 펴지고
한 번 더 버튼을 누르면, 펴진 3단 우산이 접히네요.
그 후, 마무리는 사람 힘으로 밀어 넣어주고 (뻑뻑해요)
단정하게 말아 찍찍이 끈으로 고정해 주면 되네요.
우산 원단은 암막 코팅이 되어 있어요.
우산의 강도와 튼튼함은? 제 기준에선 보통 정도였어요.
태풍이나 강한 비바람이 쏟아질 땐
조금 위태위태할 수 있을 것 같고
평상시 일상에서 내리는 비는 문제없이
쓰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 3단 우산을 선택한 이유.
요즘 날씨 변덕 때문에 기상 예보에 비가 온다 하여
긴 우산을 들고나가면, 안 오는 경우도 많고..
반대로 안 들고나가면, 소나기가 쏟아지는 경우가
더 잦아진 것 같아요.
3단 우산은 접어서 언제든 가방에 넣고 다닐 수 있어서
소나기 걱정을 덜하게 되더라고요.
사자마자 비가 와서 우산으로 써봤습니다.
원래 쓰던 제품이 따로 있었는데 양산으로써의 기능은 만족하지만 우산으로써는 너무 얇고 흐물거려서 별로더라구요
그러던 중 이 제품을 추천받아 사 봤어요
처음 사용할 땐 작동 버튼이 좀 빡빡합니다. 접는 것도 빡빡하구요 (상세설명에 적혀 있었음)
접을 때 빡빡한 느낌은 오히려 빡빡해서 좋았어요. 뭔가 짱짱한 느낌?
우산의 원단이라고 해야 하나... 이것도 딱 보기에 좀 질긴 느낌이었어요 일반적인 장우산이랑 비교해도 그래 보이는데 이건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를 수 있으니 참고만 하세요
완전히 접힌 상태에서 버튼을 누르면 펴지고,
접는 건 버튼을 눌러서 살을 접은 후에 우산 윗부분을 눌러서 손잡이쪽까지 완전히 접어 주면 되는데요
그냥 살만 접은 상태에서는 다시 안 펴지는 것 같더라구요. ;; 그래서 손잡이 쪽까지 꾹 눌러줘야 합니다
급하게 버튼 눌러서 살만 접고 택시 탔는데 내릴 때 다시 펴려고 보니까 안되길래 당황했어요 ㅋㅋ
자동우산이 다 이럴 수도... 저는 거의 장우산만 썼었고 접는 자동우산은 처음 써봐서 몰랐어요!
아무튼 가격 대비 정말 괜찮은 제품 같습니다. 해 뜨거운 여름에는 양산 겸 우산으로, 다른 계절엔 보조우산으로 쓰게 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