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매 동기
임신 초기 때 출산가방 싸는 임산부 브이로그를 많이 봤었어요.
다들 무압박양말~수면양말~ 이걸 꼭 챙기길래 굳이??했었죠.
그러다 임신 중기.... 양말을 벗는데 손목에 걸려있던 찡기는 노란 고무줄을 뺀 사람 마냥 발목 가운데가 양말 선을 따라 양쪽으로 퉁퉁 부어있더군요...마치 족발에 끈을 묶었다 풀은듯한 느낌이랄까...?
그 뒤로 양말을 신지 않았지만 이제 출산을 하면 맨발로 다니면 뼈에 바람이 든다고 하더군요.
출산 직후에는 발목에 붓기가 드라마틱하게 빠져있지는 않을 것 같고...양말은 신어야겠고...
찾다찾다가 평이 좋은 무압박양말을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 제품이 필요한 분들
출산 준비를 위해 무압박 양말이 필요한 분
발목에 자극이 없는 양말을 신고 싶은 분
■ 장점
1. 저렴한 가격에 10개 넘는 양말!
10족 랜덤발송이라는데 왜 저는 11족을 받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마 포장 중 실수가 있던 것이 아닐까 싶네요?
가격으로만 따져도 죽은소마트보다 저렴하네요!
2. 국내산 면사로 만든 양말
저렴한 양말들은 신다보면 정말 까실하고, 구멍도 잘나는 양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두발료 양말의 경우 만져보면 도톰~하고 까실하지도 않아요.
출산 후에도 잘 신을 수 있을 것 같은 양말입니다.
■ 아쉬운점
1. 물빠짐
혹시나 싶은 마음에 중성세제를 푼 물에 양말들을 담궜는데 처음엔 색빠짐이 있더군요
버건디 색깔에서 나올 줄 알았는데 어두운 양말들에서 약간 색빠짐이 있었습니다.
일반 빨래감과 섞어 세탁기에 돌리게 될 때에는 꼭 어두운색 / 밝은색 빨래를 잘 구별해서 세탁해야할 듯 합니다.
■ 후기
물건, 식품을 구매할 때 리뷰들을 보며 구매하는 편입니다.
그러다보니 저도 솔직하게 리뷰를 남기게 되는데요,
다른분들께도 제 리뷰가 주관적이지만 구매하실 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기 바랍니다~!
7월6일 제왕절개하고 7월10일 5일차에 찍은
퉁퉁 부어버린 종아리와 발과 발목..
밴드형 양말 괜찮겠지하고 가져와서 신은게
자국이 아주 선명히 남아요ㅜㅜ
태어나서 본적없는 다리 두께로 엄청!!! 붓습니다....
수술 후 1,2일까진 괜찮다가 하루하루 뒤로갈수록 다리가 불어나요..
더이상 부을데가없어 다리가 땡땡해져서 터질거 같아집니다
출산하시는분들 양말 꼭 발목 조이지 않는걸로 신으세요...
저 발목 자국도 좀 오래가요 -_-
바로 병원에서 돌돌이양말 로켓배송되는걸로 사서 담날 신었어요
훨씬편합니다...
참고로 저는 발사이즈 250이에요 작지않고 딱맞아요
지금은 돌돌이 산거 조리원 와서 잘 신고있습니당~
편한거 신으세요 혈액순환 진짜 안됩니다
색상이 다양해서 골라신는 재미가 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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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 10일차에요
조리원와서 마사지받고 붓기가 싹빠졌는데
민트색 양말 사진보믄 이돌돌이도 계속 신으면 자국이 살짝 남더라구요?
그래도 밴드형보단 훨 낫긴한데 참고하셔요
발이 압박 받는 느낌은 없구 잘 신긴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