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말을 만져보고 사는 사람인데.. 늘 집에만 있어서 크게 양말을 신을 일이 없어 양말이 모자른지도 모르고 지내고 있었는데 명절에 시골에 가서 신을 양말의 수가 모자라 급하게 반신반의 하면서 인터넷으로 주문을 해보았어요. 양말을 잘못사면 재질이 미끄러워 땀을 흡수를 잘 못하거나 신은후 발과 따로 놀아 빙글빙글 돌아가더나 사이즈와 달리 신은후 조이거나 작아서 발이 아프거나 먼지가 많이 나 발가락 사이게 먼지들이 빨아도 빨아도 쌓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 양말은 우선 국내에서만든 제품으로 발에 잘 맞아요.. 모양세도 괜찮고.. 양옆으로 귀여운 빨간타이 검정 고양이가 있어요. 아이보리색상이며 고급면사를 사용해서 그런지 신으면 착용감도 편하고 발이 미끄럽지 않고 먼지도 없어요.. 겨울이라 크게 땀이 날 일이 없어 이건 확인이 안되네요.. 그런데... 별을 하나를 뺀 이유는 양말제조공정시에 면사에 검은먼지가 들어간것인지.. 양말 열켤레 중 한짝에 뒤꿈치쪽에 꼭 곰팡이 핀것마냥 점점이 보여서입니다. 곰팡이는 아니고 면사에 검정면사 먼지가 들어간듯한데.. 제품포장시에 확인이 제대로 안된거 같아요.. 그래도 너무 마음에 드는 양말입니다..

겨울부터 지금까지 쭈~욱 검정양말만 고집하다가 더운 여름이라 좀 시원해보이는 밝은색으로 구매했네요 발목에 냥이가 넘 귀여워요 요양말에 포인트네요 열켤레라 양말부자 된듯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