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3이 있고 라이젠5가 있어서 사실 이왕 구입하는거 높은게 끌렸습니다.
하지만 사용 용도가 완벽한 사무용인데다가 워드랑 글쓰기 프로그램 정도만 돌아가면 되는 터라 욕심부리지 않고 딱 50선에서 구매하자 마음을 다잡고 샀는데 너무 만족합니다.
부팅도 SSD를 사용해서 그런지 굉장히 빠릅니다. 전원 스위치 누르면 30초 안에 부팅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인터넷 창을 켜거나 프로그램을 시동할 때도 로딩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프리도스 상품이라 처음에 윈도우를 설치하고 나서 노트북 드라이버를 설치해주는 편이 좋습니다.
레노버 홈페이지의 고객지원 - 다운로드 항목으로 들어가서 수동 다운로드 메뉴가 있는데 최소한 전원, 배터리 관리 드라이버와 AMD 그래픽, 디스플레이, 블루투스, 무선랜 드라이버는 미리 다운로드해서 준비해두거나 설치하는 편이 좋습니다.
배터리 관리 드라이버 설치 전에는 윈도우창에 50%정도 배터리가 남았을 때 40분 50분 정도 사용 가능하다고 안내해줬습니다. 드라이버 설치 후에는 4시간 3시간 30분, 이런 식으로 정상적으로 안내가 뜨네요.
옛날 레노버 제품과 다르게 배터리 타임이 생각보다 오래갑니다.
스펙에 써있는 12시간은 정말 켜놓고 아무것도 안하고 있을 때 (마우스, 외장하드 이런거 연결 없이) 가능한 내용 갖고 현실적으로 약 7-9시간정도 사용할 것 같습니다. (어쩌면 더 사용 가능할지도 모릅니다. 전부 닳도록 사용해본 적은 없어서요)
많은 분들이 지적해주시는 디스플레이는 확실히 좋은 편은 아닌데 가격대비로 만족합니다.
엄청 안좋은 것도 아니라서, 좀 어둡다 침침하다라는 느낌은 있습니다.
게임은 설치도 안하고 돌려보지도 않았지만 간단한 롤, 디아2 레저렉션, 하스스톤 및 기타 인디게임 정도는 돌릴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사무용으로는 고민할 필요가 없습니다.
보급형이라고는 하지만 노트북 판매량 세계 1위의 싱크패드, 그리고 레노버 브랜드입니다.
마우스 하나 끼워주는 것 없이 본품만 달랑 받아 섭섭했는데, 개봉해보니 제품은 만족스럽다. 작은 크기, 단단한 만듬새, 흔들림없는 자판 기대했던 것 이상이다. 가성비의 댓가로 ntsc45%의 저렴한 색상표현력 이지만 약간 누르스럼한 점만 빼면 봐줄만 하다. 검은화면에서 상단 좌우측, 하단 중심좌측에 빛샘 현상 있지만 어둠속 스릴러 영화 볼때나 캐치되는거라 pass! 노트북의 외형은 정말 잘 만들었다고 본다. 가성비 노트북 몇개 써봤는데, slim3 340, 엘지울트라 I5 8세대 등과 비교해도 화면빼고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사제 비접지 pd충전기로 충전하면 상판에 미세한 전류가 느껴진다. 짜릿한 정도는 아니고 손을 대면 전류가 흐름을 느낄 수 있다. 워드프로세서 전용기로 구매한 거라 타이핑이 주용도라 상기 단점은 별 문제가 않된다. cpu, 내장그래픽 의 성능은 준수한 편이니 더 바랄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