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이 요즘 헬스를 열심히 하더니 팔뚝이 김종국이 되었어요.
본인 생각으로 ㅋㅋ
하긴 작년에 입던 반팔 소매 끝이 짱짱하게 안맞는 옷이 몇 개 생겼어요.
월요일에 골프치러 가야한다고 아침에 짐 챙기면서 토시를 껴보더니
팔뚝이 답답해서 못 끼겠다고 하더라구요.
쿠팡 배송이 빨라서 급하게 후기 보고 구매했어요.
브랜드 보고 사이즈 넉넉한지 확인하고 시원한 소재인거 까지 확인하고 주문했어요.
디자인은 그냥 무난했어요. 깔끔하다는 표현이 더 잘 어울리네요.
사이즈가 넉넉해서 팔뚝이 답답하지 않고
팔뚝 아래 부분은 오히려 여유있게 보였어요.
날씨가 더운데 원래거 착용하고 갔으면 답답해서 혼날뻔 했네요.
사이즈 잘 맞고 선풍기 바람 쐬보더니 통풍도 잘 된다고 하네요.
신축성도 좋대요.
신랑이 원하던 조건의 토시여서 너무 다행이에요.
내일 필드 나가보고 야외에서도 좋으면 다른 색상도 사고 싶어하네요.
남자는 큰 사이즈 사는게 낫다고 해서 큰걸로 살더니 가끔씩 흘러 내립니다? 팔뚝 근육을 키우면 나아질 부분이긴 하지만... 당분간 겨털에 묶어서 내려가지 않게 하든 해봐야죠